[뉴스경북=김재원 기자] 경상북도는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22일(금) 10시부터 도청 가온마당(구내식당 출구)에서 도내 사회복지시설의 생산품 100여점을 한군데 모아 판매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판매행사는 도내 지역자활센터 11개소와 장애인직업재활시설 20개소, 한국시니어클럽협회 경북지회 5개소가 자체 생산한 건고추, 장류, 참기름, 고구마 등의 농산물과 천연염색, 도자기 등의 수공예품 등도 선보였다.

특히, 19일부터 사전예약 할인행사도 진행하여 참기름 등 인기상품은 상당한 매출을 올렸으며 이날 판매된 물품들은 타 생산시설 물품과 비교해 품질면에서도 뒤지지 않으며 인건비 절감, 유통과정의 축소 등으로 저렴하게 판매하여 도청직원 및 신도시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지역자활센터는 지난 5월 정부로부터 지원받은 자활기금으로 포장 디자인을 개선하여 기존의 일반 비닐 또는 모양 없는 박스 포장에서 센터별 특색 있는 로고 및 새로운 박스 디자인을 도입하여 참여자들의 관심과 눈길을 끌었다.

우병윤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사회복지시설에서 생산하는 알뜰 제품들이 소비자들에게 저평가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이러한 현실이 개선될 수 있도록 더 많은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경북도/경북도청에서 사회복지시설 생산품 판매전 열려

사진.자료제공/사회복지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