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경북=김승진 기자] '제2회 구미낙동강 수상불꽃축제'가 9월23일 동락공원 강변에서 사전행사, 오프닝 세리모니, 메인불꽃쇼로 구성되어 총 2시간 가량 장엄하게 펼쳐졌다.
국내 유일의 낙동강 수상불꽃축제다.
낙동강을 품은 수변문화도시의 가치를 높이고 시민이 행복한 문화도시 실현을 위해 열린 올해 축제는 '오 해피데이'라는 주제로 불꽃과 퍼포먼스, 조명, 레이저 등이 어우러진 멀티 퍼포밍 수상불꽃쇼를 선보였다.
올해는 금오산 삼족오, 비봉산 봉황, 유학산 학 등 구미의 명산을 상징하는 3개의 불새모양 비행체가 LED등과 화약을 탑재해 하늘을 날면서 멋진 장관을 연출했다.
구미시는 2만5000여발의 불꽃이 하늘을 수놓는 이날 축제를 페이스북, 유튜브, my K 등 SNS를 통해 생중계했다.
오후 7시부터 식전행사로 시민이 참여하는 이벤트와 뮤지컬갈라쇼, 쇼마칭밴드의 퍼포먼스와 구미를 상징하는 문자불꽃쇼로 축제의 열기를 고조시켰다.
박종수 문화관광담당관은 "올해 불꽃쇼는 작년에 비해 연출 반경, 시간, 규모 등을 증가시켰다"며 "많은 시민들이 동락공원에서 불꽃쇼를 감상하며 문화의 향연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미시/국내 유일의 낙동강 수상불꽃축제 ... 구미시민들 '오, 해피데이' 탄성
사진.자료제공/문화관광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