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경북=김승진 기자] 경상북도 소방학교는 9월 27일 소방학교 대강당에서 지난해 9월 경주 지진발생 등 최근 한반도에 빈번하게 지진이 발생함에 따라서 소방의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지진 재난 시 소방의 대응체계와 역할』이라는 주제로 소방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지진재난발생시 소방의 대응체계와 역할을 재고하고, 관련분야 전문가들의 정보교류와 의견을 수렴하여 보다 효과적인 지진재난 대응체계를 구축하는데 목적이 있다.

학술세미나는 좌장인 김광희 부산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총 4개 분야로 진행되었다.

제1주제는 “지진 메카니즘과 한반도 지진학적 환경”에 대한 내용으로 경주지진발생의 원인과 향후 한반도 지진발생 가능성에 대해 발표하였으며,

제2주제는 “우리나라 지진대응시스템의 현재”

제3주제는 “일본의 지진재난 대응시스템과 매뉴얼 분석”

제4주제는 “국제구조대 사례로 본 소방의 역할 및 구조기술”에 대해 발표하였고 각 주제별로 전문가들과 청중들의 질의 답변이 이어졌다.

또한, 학술세미나는 지진의 특성을 이해하고, 일본의 지진대응체계와의 비교 분석을 통하여, 소방이 지진에 대하여 어떻게 대응할것인가에 대하여 다시 한번 생각하여, 한반도 지진학적 환경에 최적화된 지진재난 대응역량을 갖출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데 의의가 있다.

장거래 경상북도 소방학교장은 “소방이 지진재난 발생시 중추적인 대응기관으로서, 이번 학술세미나를 통하여 실질적인 대응체계구축방안을 모색할 수 있었던 좋은 계기가 되었고, 앞으로 선도적으로  재난대응 교육훈련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을 주문했다.

경북소방학교/지진 재난 대응 소방학술 세미나 개최

사진.자료제공/교육훈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