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11 (일)

  • 구름많음속초 29.9℃
  • 구름많음철원 30.7℃
  • 구름많음동두천 31.2℃
  • 구름많음대관령 28.1℃
  • 구름많음춘천 29.8℃
  • 구름많음백령도 28.8℃
  • 맑음북강릉 30.8℃
  • 구름조금강릉 32.9℃
  • 구름조금동해 28.7℃
  • 구름많음서울 32.2℃
  • 구름많음인천 31.9℃
  • 구름조금원주 31.1℃
  • 구름많음울릉도 28.4℃
  • 구름조금수원 31.3℃
  • 맑음영월 29.9℃
  • 구름조금충주 30.8℃
  • 구름조금서산 31.6℃
  • 맑음울진 29.8℃
  • 구름조금청주 32.2℃
  • 구름조금대전 31.1℃
  • 구름조금추풍령 29.0℃
  • 구름조금안동 30.4℃
  • 구름조금상주 30.5℃
  • 구름조금포항 29.3℃
  • 맑음군산 31.8℃
  • 맑음대구 31.0℃
  • 맑음전주 32.2℃
  • 구름조금울산 30.9℃
  • 맑음창원 32.6℃
  • 맑음광주 30.8℃
  • 구름조금부산 32.0℃
  • 구름조금통영 31.5℃
  • 구름조금목포 31.6℃
  • 맑음여수 30.2℃
  • 흐림흑산도 29.2℃
  • 맑음완도 33.8℃
  • 맑음고창 32.2℃
  • 맑음순천 29.5℃
  • 구름조금홍성(예) 31.6℃
  • 구름조금제주 33.2℃
  • 구름많음고산 30.5℃
  • 구름조금성산 32.6℃
  • 구름많음서귀포 32.1℃
  • 구름많음진주 30.5℃
  • 구름많음강화 30.1℃
  • 구름많음양평 29.5℃
  • 구름조금이천 30.5℃
  • 구름많음인제 30.7℃
  • 구름많음홍천 30.4℃
  • 구름조금태백 31.0℃
  • 구름조금정선군 32.3℃
  • 구름조금제천 30.1℃
  • 구름조금보은 29.2℃
  • 구름조금천안 30.5℃
  • 맑음보령 32.6℃
  • 맑음부여 31.5℃
  • 구름조금금산 31.7℃
  • 맑음부안 32.1℃
  • 맑음임실 29.1℃
  • 맑음정읍 32.7℃
  • 맑음남원 31.9℃
  • 구름조금장수 30.0℃
  • 맑음고창군 31.7℃
  • 구름조금영광군 31.8℃
  • 구름조금김해시 31.9℃
  • 맑음순창군 31.1℃
  • 구름조금북창원 32.0℃
  • 구름조금양산시 32.8℃
  • 맑음보성군 31.2℃
  • 구름많음강진군 31.9℃
  • 맑음장흥 31.2℃
  • 맑음해남 31.6℃
  • 맑음고흥 31.8℃
  • 구름조금의령군 32.6℃
  • 구름조금함양군 31.1℃
  • 구름많음광양시 31.1℃
  • 맑음진도군 32.0℃
  • 구름조금봉화 28.6℃
  • 구름조금영주 29.5℃
  • 구름많음문경 29.3℃
  • 맑음청송군 31.9℃
  • 맑음영덕 30.3℃
  • 구름조금의성 31.2℃
  • 구름조금구미 31.9℃
  • 구름조금영천 30.3℃
  • 구름조금경주시 33.2℃
  • 구름많음거창 30.3℃
  • 구름많음합천 30.8℃
  • 구름조금밀양 32.0℃
  • 구름많음산청 30.1℃
  • 구름조금거제 29.3℃
  • 구름많음남해 29.7℃
기상청 제공

"거기 누구 없소?"

[취재현장] 안동시 길안면 용계리 용계은행나무 주변 물빛이 정상이 아니다.




[뉴스경북=김승진 기자]


경북 안동시 길안면 용계리 용계은행나무 주변 그 아래 물빛이 정상이 아니다.

얼마나 오랫동안 방치되었으면 누구하나 저렇게 녹색으로 변한 물에 대하여 말한마디 걸어 오지 않는다.


저 아래 낚싯줄 드리운 강태공들은 그러려니 하는것 처럼 보였다.


용계은행나무는 천연기념물 제175호로 수령 700여 년이 넘은 노목이다.

임하댐 건설로 수장 위기에 처했던 이 은행나무를 구하기 위해 주민들이 나섰으며 그 결과 1990년 11월부터 4년여 공사끝에 지금의 이 위치로 15미터 정도 올려(상식) 심어졌으며 그로부터 27여년이 흐른 지금에 까지도 관리중에 있다.


간신히 물밖으로 꺼내는 일까지만 우리가 할 일 이었을까?


본래 용계 은행나무는 길안초등학교 용계분교 운동장 한쪽에 서 있던 나무였습니다.

지금은 임하호물에 동네 일부분이 보이긴 해도 이런 깊은 산중에 암나무 홀로 열매를 맺는 것은 임하댐의 맑은 물에 비친 자기 그림자를 수나무로 착각해서 은행이 열린다는 전설이 있지만...


글쎄올시다.

이런 물에 그림자는 기대하기 어렵지 않을까요.


"누구 좀 도와주시면 안돼나요?"

"거기 누구 없어요?"


사진/김승진 기자 2017.10.7.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