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경북=김승진 기자] 영주시는 10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안전관리실무위원회’를 열어 10월 영주에서 개최되는 4개 축제의 시민 안전대책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는 오는 21~29일 열리는 ‘2017경북영주 풍기인삼축제’를 비롯해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20~29일),‘2017영주사과축제’(10월 28일~11월 5일),‘KBS열린음악회’(10.24일) 등 영주시의 4개 가을 축제를 찾을 많은 관광객들과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서 개최됐다.
이번 회의에서 위원들은 각 행사 담당 부서장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행사장 안전관리 대책에 대한 세부 추진계획과 긴급 상황 발생에 대비한 종합상황실 운영, 축제행사장 질서유지, 안전사고 위험요인별 대책과 안전사고 발생 시 대처내용∙수습대책이 적절한지 여부를 꼼꼼히 검토했다.
영주시는 특히 10월 24일 저녁 7시부터 개최되는 열린음악회는 1만여 명이 넘는 대규모 관람객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행사장 주변 안전펜스 설치와 행사 진행요원을 추가배치하고 안전사고에 대비해 구급차 등을 행사장 주변에 대기시키는 등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김재광 부시장은 “우리 시민을 포함해 많은 관광객들이 가을에 열리는 각종 축제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안전사고는 언제 어디서든 일어날 수 있는 만큼, 시민과 관광객들이 보다 안전한 가운데 최고의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영주시/10월 축제 앞두고 안전관리계획 점검
사진.자료제공/안전재난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