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경북=김재원 기자] 사)경북지체장애인협회 구미시지회(지회장 권순종)에서 9월 20일부터 12월 13일까지 경북도립구미도서관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바늘과 실의 하모니 퀼트수업’을 실시한다.
여성지체장애인 회원 10명을 대상으로 하는 퀼트수업은 기본적인 바느질 기법을 배우고, 원단 활용방법과 색감의 조화로운 배색법을 익혀 실생활에 필요한 퀼트 작품을 만들어봄으로써 성취감을 느끼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총 12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이론과 실기를 겸하여 진행되며 브로치, 휠파우치 또는 프레임 파우치 제작, 퀼트기법을 이용한 숄더백, 장지갑 등을 만들 예정이다.
수업에 3회째 참가하고 있는 한 수강생은 " 바느질을 하며 잡념을 없애고 집중할 수 있어 마음이 편안해졌고 평소 잘 오지 못했던 도서관을 방문하는 기회가 되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퀼트수업’은 경북도립구미도서관에서 주관하며 평생교육 참여를 통한 자기개발과 삶의 질 개선을 도모하고 바느질을 통한 정서함양 및 자아실현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기회를 통해 도서관을 이용하는 즐거움을 느끼고 사회구성원으로서 의식을 함양하는 기회도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자료제공/사)경북지체장애인협회 구미시지회 홍보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