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경북=김승진 기자] 상주시 이안면 아천리로 귀촌한 장동범씨 외 3명이 재능기부로 지역 어르신들의 장수사진을 촬영.액자로 만들어 전달한 훈훈한 미담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4일(토) 이만면사무소에서는 관내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그동안 촬영한 장수사진을 액자로 제작, 전달하고 점심식사도 함께 나누는 등 화기애애한 작은 잔치가 열렸다.
이안면 담당자에 따르면 "이번 장수사진 촬영은 이안면으로 귀촌하여 아천리에 거주 중인 장동범씨 외 3명의 재능나눔 봉사활동으로 진행되었으며, 면사무소에 촬영장비 등을 직접 설치하고 어르신들께 메이크업도 해드리는 등 기다리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맛있는 간식도 대접하는 지극한 지역사랑을 발휘했다"는 것이다.
촬영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곱게 화장도 해주고 좋은 모습으로 사진을 남길 수 있어서 정말 기쁘고 감사하다”며 거듭 감사를 전했으며,
장동범씨 일행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이 장수사진을 받아보시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내 부모님을 보는 것처럼 마음이 흐뭇했다.”는 소감도 함께 전했다.
이날 정석해 이안면장은 “이안면으로 귀촌하여 지역 어르신들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에 감동했으며, 장수사진을 준비하신 어르신들 모두가 100세까지 건강히 장수하시길 바란다.”며 감사와 건강을 기원했다고도 전했다.
상주시/상주시 이안면 지역 어르신들 장수사진 재능기부한 귀촌인 미담
사진.자료제공/이안면사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