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경북=김승진 기자] 10월의 마지막 주말인 28일 오후 문경새재 야외공연장에서는 '제3회 문경국악제' 가 성대하게 펼쳐졌다.

문경새재도립공원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백설공주가 사랑한 문경사과 축제' 중 (사)한국국악협회 문경지부가 주관하는 우리의 전통국악 놀이마당이다.

10월의 마지막 주말을 산행을 통해 건강도 챙기고 문경사과축제를 즐기려는 전국에서 모여든 관광객 및 관람객들로 문경새재로 이어진 길은 그야말로 발디딜틈도 없는 인산인해 그자체였다. 

문경국악협회 황금순 지부장은 "우리의 전통문화를 사랑하고 아끼는 동호회원님들이 준비한 우리의 전통국악 놀이마당에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의 박수를 보내주신 많은 관객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는 인사를 전했다.

특히 이날 국악제에는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흥보가 이수자 서진경님을 비롯 함수연(흥보가 이수자), 정승진(중국악기 쟁연수), 장영선(가톨릭상지대 겸임교수) 등이 출연 품위와 멋과 흥을 전했다.

1부공연

다듬이... 문경시 아리랑공연단

밸리댄스... 길무용단

꽃아리랑... 회룡포무용단

가야금과 플룻... 김정희, 임지현

부채입춤... 새재무용단

2부공연

난타... 함수호(문경문화원)

축원무... 장순덕 외14명(주흘무용단)

가야금병창... 10명(문경문화원)

살풀이... 새재무용단

태평무... 김미향 외 3명

한량무... 김도훈(경주)

장고춤... 장영선 외 2명(구미)

민요, 판소리... 서진경 외 2명

실낸악 여울단... 정승진 외 6명(구미)

진도북춤... 홍옥연 외 6명(상주감골무용단)

이상미(대학가요제 대상 - 안녕하세요)

판굿... 함수호 외 10명

사진은 문경국악제가 펼쳐진 문경새재의 28일 오후 모습이다.

사진/뉴스경북 김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