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경북=김승진 기자] 경북북부제3교도소는 2017.10.26.(목) 낙엽이 예쁘게 물들어가는 가을을 맞이하여, 소속기관의 직원 가족 등 36명을 기관으로 초대하여 참관 행사를 진행했다.
정오부터 진행 된 이번 행사는 우리 교정가족들에게 교정행정 홍보영상 및 기관 소개 프레젠테이션 시청을 시작으로, 직접 교도소 내로 들어가서 전자경비시스템 등 첨단장비 운영을 하고 있는 중앙통제실, 수용거실 및 작업장 등을 둘러보며 수용관리가 어떻게 되고 있는지 살펴보았다.
특히, 참관 마지막 순서로는, 제72회 교정의 날을 기념하여 소 내 대강당에서 실시한 경북도립 국악단(단장 이성원)의 신명나는 국악공연을 수용자들과 함께 즐기며 관람하며 의미 있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참관에 방문한 교정직원 가족인 ㄱ모씨는 “수갑이나 교도봉 등 다양한 장비들을 직접 만져보고 체험함으로써 교정행정에 대해 이해해보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어요. 참관하는 동안 교도소에서 수용자들과 함께 국악단 문화공연을 같이 관람한 경험은 앞으로도 잊지 못할 것 같아요.”라며 교도소를 방문한 소감을 밝혔다.
김평근 소장은 “우리 교정가족들의 교정기관 참관을 통해 교정인식 개선 및 직원들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이해하고, 교정공무원으로서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며“참관을 진행하는 동안 실제로 교도소 내 문화공연 등 수용자를 위한 교화행사에 그치지 않고, 우리 교정 가족들이 수용자와 함께 공연을 관람하는 시간을 가짐으로 인해 열린 교정행정을 추구하였단 점에서 뜻 깊은 행사가 된 것 같다.”라고 전했다.
경북북부제3교도소/교정가족 참관 실시!
사진.자료제공/총무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