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경북=김승진 기자] 경상북도는 해마다 침수피해를 입는 등 오랜 주민숙원이었던 포항시 남구 효자동에 빗물펌프장 설치를 완료하고 2일(목) 준공식을 가졌다.
효자 빗물펌프장 설치사업은 효자동 상습침수지역 해소를 위해 사업비 279억원을 들여 지난 ‘14년 착수하여 3년만에 준공했다.
주요 사업내용은 배수펌프 3대 설치, 유수지 4,400㎡(13,200톤) 조성, 배수관로 3.54km를 정비하였으며 펌프장 준공으로 인명보호(129세대 440명)를 비롯하여 건물 130여동과 시가지 13.8ha에 대한 침수예방 효과를 보게 된다.
특히 유수지 내에는 체육시설을 설치하였으며 유수지 인근에는 10,000㎡의 생태공원을 조성하여 주민들이 여가활용을 할 수 있는 다목적 공간으로 조성했다.
김순견 경상북도 정무실장은 “이번에 준공한 빗물펌프장 시설이 태풍, 집중호우시 침수피해로부터 삶의 터전을 지켜줄 것으로 확신한다며 이를 계기로 주민들은 생활에 활력소가 되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경북도/경북포항 효자지구 빗물펌프장 준공... 상습 침수피해 벗어나
사진.자료제공/자연재난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