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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안동용상초등학교 '2017 용마축제 및 작품 전시회'성황

학부모, 지역주민 등 800여 명 함께한 지역축제로 큰 호응
인근 초등학교 교장선생님과 지역 시의회의원 등 참석... 격려, 축하 전해
권혁련 교장선생님 "장차 지역은 물론 대한민국을 이끌 큰 인물들의 어린시절을 보는 것 같아 더한 책임감을 느낀다"




[뉴스경북=김승진 기자] 안동용상초등학교 '2017 용마축제 및 작품 전시회'에 본교 학부모를 비롯 인근 초등학교 교장선생님과 지역 시의회의원 등 800여 명이 함께해 축하와 아낌없는 격려의 박수로 감동의 시간을 나눴다.


15일(수) 오후 1시30분부터 안동용상초등학교 교정과 용마체육관에서 진행된 '2017 꿈과 끼를 키우는 용마축제 및 작품전시회'는 1부와 2부로 전교생(용상초등학교 재학생 410명, 용상초등학교 병설유치원 47명)이 그동안 배우고 익힌 솜씨와 재능을 아낌없이 발휘했으며, 같은 시각 교정에서는 재활용품, 건어물, 커피류,떡볶기 등을 판매 나누는 바자회가 펼쳐져 구경온 지역주민들과 함께 나누고 즐기는 모습들로 갑자기 닥친 수능입시한파에도 아랑곳 하지 않는 정겨움과 열기로 넘쳐났다.

이날 축제는 장예원, 장민경, 신주호 학생의 사회로 1부 순서가 진행되었으며, 2부는 김기원, 김효민, 표장민 학생이 맡아 무대에 올라 최선을 다하는 재학생들의 공연을 응원했으며 재치있는 말솜씨로 축제의 흥을 돋구었다. 

이에 학부모님들을 비롯한 관객들도 열렬한 박수와 환호로 매 순서마다  놀랍고 감동적인 공연에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특히 자녀가 출연한 순서에는 잘 들리지도, 잘 보이지도 않겠지만 객석에서 손을 흔들어 격려를 전하는가 하면, 이름을 불러 주며 응원을 했고 한 순간도 놓치지 않으려는 듯 영상으로 담는 모습들이 마지막 순서까지 이어져 또다른 진풍경을 연출했다.


한편, 이날 축제에는 서부초, 남선초, 복주초, 송천초, 송현초, 길주초, 길주중학교 교장선생님이 재능 넘치는 용상초등학교 축제와 학생들의 작품전시회를 축하하고 격려하기 위해 참석 하였으며, 권광택, 김호석 시의원도 자리해 지역 명문인 안동용상초등학교 용마축제를 축하했으며, 정동철 용상동장님과 본교 김기자 운영위원장, 김세화 학부모회장  등 많은 내빈들이 자리해 아이들의 밝고 건강한 모습들에 아낌없는 찬사와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특히, 이날 축제 도중 인근 지역 포항에서 지진이 발생해 큰 피해는 물론 계속되는 여진에 추운날씨에 시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며 안타깝고 우려스러운 소식을 김종욱 교감선생님께서 참석자들에게 전하며 "학교측에서도 계속 뉴스를 청취하고 있으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 안전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전해 잠시 술렁이긴 했지만 곧 안도하는 분위기로 축제를 이어갔다.








안동용상초등학교는 1962년 개교, '용마축제 및 작품 전시회'는 격년제로 열리고 있으며 졸업생과 동문들, 지역민들이 함께 어울리며 나누는 '지역 명문 초등학교 축제'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고 있다.


안동용상초등학교 김기자 운영위원장은 "우리학교 아이들이 이토록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재능과 끼를 펼치는 뜻밖의 모습에 너무도 감격스러워 가슴이 뛴다"며 "여전히 여리고 작게만 보이던 우리 아이들의 머리와 가슴속에 품은 우리가 상상도 못했던 재능과 끼를 유감없이 발휘하게 이끌어 주신 선생님과 여러 학부모님들의 수고에 감동을 받고 있다"고 상기된 표정으로 소감을 전했다. 그렇게 소감을 전하면서 내내 엄지를 높이 치켜 세워 보이셨다.

안동용상초등학교 권혁련 교장선생님은 "우리학교 학생들의 재능과 실력이 우리들 어른세대들은 감히 흉내도 못낼 정도로 월등하고  성적뿐만 아니라 예.체능에 있어서도 전국무대에서 우수한 성적을 내는 등 장차 지역은 물론 대한민국을 이끌 큰 인물들의 어린시절을 보는 것 같아 더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비록 작은 몸짓들이지만 미래가 아주 밝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별히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자랑스럽고 재능넘치는 우리학교의 발전과 학생들의 솜씨자랑에 관심과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으셨던 내빈 및 학부형과 지역주민들에게 깊은 감사를 함께 전했다.

또한, 한결 같은 마음으로 열과 성을 다해 아이들을 이끌어 주시는 선생님들께도 깊은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날 축제에서 학부모회 주최.운영한 바자회 수익금은 본교 장학기금으로 전해진다.







[편집후기]


 "내가 좋아하는 길을 가자"는 교장선생님의 글과 "꿈과 끼를 키우는 용상초등학교'는 경쟁사회 구조에 익숙한 부모님들에겐 어쩌면 고민스러운 주제일지 몰라도, 오늘 유치원에서 6학년에 이르는 450여 명의 용상초 학생들의 재능과 솜씨들을 조금만 살펴 본다면 우리아이들이 얼마나 자유롭고 건강하고, 조화로운 초등학교 시절을 보내고 있는가를 금방 알게 되었으리라 짐작이 갑니다.

저만치에서 또래 아이들과 잘어울리며 마음모아 노래하고 춤추는 우리 아이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 어머니, 아버지들의 표정에서 학교와 사회와 가정이 어떤관계여야 하는지 알게해 주었습니다.


아이들은 연신 동작으로 하트를 그려 보였으며, "어머니, 아버지 사랑합니다"를 연발했지요.

혹시, 아이들의 그소리에 행복하다기 보다 몸 저편에서 메아리쳐지는 어떤 소리를 듣지 않으셨는지요.

어색한 폼으로 딸아이를 부르던 아버지의 모습도 보았습니다. 그중에는 꽃다발을 든 할머니의 모습도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아무렇지도 않게 친구들과 잘어울리며 활짝 웃어 보이는데 아빠만 괜히 그러셨을까요?

우리모두가 함께 어깨동무해 아이들의 꿈을 키워주기에 주저하지 말아야 겠습니다.


오늘 우리아이들을, 아빠를, 할머니를 최고로 만들어 주신 안동용상초등학교 선생님들의 애쓴 성과가 너무도 감동적이었습니다.


고맙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축제의 현장을 담은 사진들을 올립니다.




사진이 너무 많아 순서에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사진은 지면을 넘겨 1부, 2부로 게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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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뉴스경북' 허락없이 사용하시면 됩니다.



사진.편집/뉴스경북 김승진 기자


안동용상초등학교 홈페이지 바로가기

http://school.gyo6.net/ad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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