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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 진드기 방제, 경북대학교 친환경농업연구센터 천적 개발 성공

마일즈응애 한 마리가 닭진드기 하루에 평균 3마리씩 포식
연구센터, 한 박스에 약 5만마리가 서식하는 포식성 응애 매달 60박스씩 생산하고 있어
천적을 이용한 친환경적 닭진드기 방제의 길 열렸다


[뉴스경북=김승진 기자] 경북 군위군 효령면에 위치한 경북대학교 친환경농업연구센터(지도교수 이경열)는 천적을 이용한 친환경적 닭진드기 방제기술을 개발했다.


닭진드기는 닭의 몸에 기생하여 흡혈하면서 질병을 전염하고 스트레스를 유발함으로써 양계농가에 큰 피해를 끼치고 있다. 그러나 닭진드기 방제를 위한 뚜렷한 대책이 부족하므로 효율적인 방제기술의 개발이 시급한 실정이다.


포식성 응애는 원래 농작물의 해충을 방제하기 위하여 사용하는 천적이다.

연구센터에서 사육중인 몇 종의 포식성 응애를 닭진드기에 시험해 본 결과 마일즈응애(Hypoaspis miles)가 가장 효과가 좋았는데 마일즈응애 한 마리가 닭진드기를 하루에 평균 3마리씩 포식했다.


연구센터에서는 한 박스에 약 5만마리가 서식하는 포식성 응애를 매달 60박스씩 생산하고 있으므로 매달 300만마리의 천적을 적용 할 수 있으며,

또한, 산란계 농가에서 예비시험을 해 본 결과 닭진드기 밀도가 약 70% 감소하는 효과를 나타냈다. 
 
마일즈응애는 닭진드기와 같은 부류의 절지동물이지만 토양내의 아주 작은 다양한 곤충들을 잡아먹는 특성이 있어서 작물의 토양해충 천적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닭을 흡혈하는 능력이 없으므로 유럽에서는 몇몇 포식성 응애가 상품으로 판매되기도 한다. 
 
포식성 응애는 닭진드기를 친환경적으로 방제 할 수 있는 유용한 생물자원으로써 산란계 농가의 살충제 사용을 줄이면서 안전한 계란을 생산하는데 기여할 수 있다.


최근 연구센터에서는 친환경 농업인들에게 천적사육기술을 가르치고 스스로 생산하여 농가에 사용 할 수 있는 자가생산시스템을 개발하여 저렴한 비용으로 포식성 응애를 대량생산 할 수 있게 되었다.


앞으로도 연구센터에서는 군위군과 협력하여 닭진드기 방제에 대한 체계적인 천적생산 및 현장적용에 대한 연구를 지속하여 전국적으로 확산시킬 계획이며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군위군/닭 진드기 방제, 경북대학교 친환경농업연구센터 천적 개발 성공

사진.자료제공/친환경담당 054-380-6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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