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경북=김승진 기자] 안동소방서(서장 강명구) 동호회연합은 「화재없는 안전한 대한민국 만들기」 프로젝트를 20일 오후 3시, 길안면 금곡리 상갈현 마을 15가구에 소화기 20대와 단독경보형감지기 20대를 기증하면서 첫 단추를 꿰었다.
이번 프로젝트는 화재 성수기인 겨울철을 맞아 화재 취약계층에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을 확대하고, 화재로부터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프로젝트를 위해 안동소방서 동호회 7개가 연합을 이뤘으며 기존 월례회와 동호회 활동 등으로 소요되던 회비를 단독경보형 감지기와 소화기를 구매해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프로젝트의 첫 대상을 길안면 금곡리 상갈현 마을로 선정한 이유는, 지난달 2일 오후 약 8시경 아궁이에서 시작된 불이 집 전체로 연소 확대 되려던 순간, 근처를 지나던 마을주민이 이웃집에서 소화기 총 11대를 가져와 화재 초진에 성공한 사례로 선정이유를 밝혔다.
안동소방서 관계자는 "이 프로젝트를 꾸준히 진행해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에 앞장서고 화재 없는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사진.자료제공/예방안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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