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경북=김승진 기자] 상주시는 경상북도에서 제정·운영하고 있는「할매할배의 날」활성화 및 조기정착을 위한 실효적 방안의 하나로 지난 17일 노인종합복지관에서 가족공동체 회복 활성화를 위한 ‘행복한 3대가족 사진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세대 간 이질적인 의식과 문화를 이해하고 조손이 함께하는 공감활동을 통해 조손관계 회복 및 손자의 바른 인성 함양을 목적으로 실시됐다.

지난 9월 25일부터 10월 25일까지 추진된 공모전은 많은 시민들의 참여로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으며 시상식은 당선작 20명에 대한 상장 수여식으로 진행됐다. 수상 작품들은 오는 28일까지 상주문화회관 1층 로비에서 전시된다. 이곳을 찾는 시민들에게 조부모를 자주 방문해 3대간의 유대감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고 할매·할배의 날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공모전 수상 가족들은 “우리 가족에게 새로운 추억이 생겼다”며 “앞으로도 아이들과 조부모가 함께 보낼 기회를 자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상주시는 지역의 여러 행사에서 할매·할배의 날의 의미를 알려 전 시민이 가족의 의미와 소중함을 깨닫고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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