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경북=김승진 기자] 최수일 울릉군수 및 울릉군청 직원들이 지진 피해를 입은 포항시의 한 이재민 대피소를 찾아 청소 등의 봉사활동을 실시하며 주민들과 다정한 대화를 나누는 등 온정을 나눴다.
이날 최수일 울릉군수는 관외에 출타하여 풍랑으로 복귀하지 못하고 포항시에 머물고 있는 울릉군청 직원 10여 명과 함께 포항시 기쁨의 교회에 마련되어 있는 이재민 대피소를 직접 방문해 청소 등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울릉군 직원들은 “울릉군과 우호도시로 활발하게 교류하고 있는 포항시에서 지진이 발생하여 너무나 안타깝게 생각하며, 하루 빨리 지진피해를 복구하는데 울릉군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라며 따뜻한 위로의 말도 함께 전했다.
한편, 울릉군은 지난 21일에도 포항시청에 마련되어 있는 지진피해 성금 접수처를 방문해 울릉군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 500만원을 이강덕 포항시장에게 전달 하였고, 집을떠나 포항에서 합숙하며 힘든 대입수능시험 준비를 하는 가운데 지진으로 인한 시험연기 등 이중고를 겪고있는 울릉고등학교 수험생들을 찾아 위로 격려한 바 있다.
사진.자료제공/총무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