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경북=김승진 기자] 안동소방서는 25일(토) 오전 7시경 안동시 남선면 원림리 소재 N농업단지내 벼 건조사이로(원형탱크)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해 긴급출동 진화 했으며, 오후 4시 30분경에는 안동시 수하동 소재 쓰레기매립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진화에 나서는 등 잇단 화재 발생으로 비상 근무에 돌입했다.
N농업단지내 벼 건조장 화재는 직원 s씨(남)가 화재를 발견하고 119에 신고했으며, 안동소방서는 약 92명 (소방60, 의소대 20, 기타 12)의 인력과 장비 14대 (펌프차4, 물탱크 4, 구급차1, 구조차 등 ) 등을 동원해 오후 5시49분경까지 잔화 정리 등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으며,
이날 쓰레기 매립장 화재에는 불이나자 산림청 헬기 1대와 소방차 등 장비 12대, 소방관, 산불진화요원 등 70여 명이 투입돼 진화에 나섰다.
안동소방서는 "현제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잔불정리 등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겨울철 화재는 바람과 연소되기 쉬운 물질들로 인해 뜻하지 않은 큰불로 이어져 인명과 재산상의 피해가 클 수 있어 반드시 119에 신고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사진.자료제공/예방안전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