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경북=김승진 기자]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과 사랑을 서둘러 전하려는 지역의 고마운 마음들이 크리스마스를 앞당기고 있어 올해의 겨울도 춥고 길지만은 아닐것 같다.
예천군에서도 일찌감치 성탄트리를 높이 세우고, 어렵고 힘든 이웃들에게 희망의 온정을 전하자며 사랑의 불을 밝혔다.
예천군 성탄트리 점등식 행사는 예천기독교연합회 주관으로 26일 오후 3시30분 200여명의 회원들과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아주 특별하게 치러졌다.
행사에 앞서 예천교회에서는 어려운 학생과 이웃을 위한 장학금과 성금을 전달했으며, 예배 후 남본사거리로 이동해 점등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찬양을 시작으로 남본사거리에 세워진 성탄트리 앞에서 성탄 캐롤을 부르며, 추운 연말연시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마음으로 새로운 희망을 나누는 화합의 예천군이 되기를 기원했다.
예천군 성탄트리는 11월 26일 점등식을 시작으로 2018년 1월 16일 까지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 나눔의 의미를 새기는 상징으로 예천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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