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경북=김재원 기자] 경북 영주시 '드림스타트 가족어울림 한마당 행사'가 2일 벨리나웨딩홀에서 드림스타트 아동 및 가족, 내빈, 후원자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와 본행사로 나누어 진행됐다. 식전행사로는 영광고등학교 이용상 학생이 재능기부한 노래(지금 이 순간)공연과 드림스타트 아동 15명이 참여한 드림오케스트라 공연이 이어졌다.

본 행사에서는 후원단체인 선일일렉콤과 한국자연사랑협회 회원에게 영주시장 감사패 전달과 모범아동에 대한 표창수여, 영주시여성단체협의회와 한국자연사랑협회의 장학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2부 행사에서는 먼저 드림가족들을 위한 ‘워니윈드색소폰’ 동호회 연주와 드림아동들의 방송댄스, 수화공연, 동화구연, 장기자랑 등 그 동안 배우고 익혔던 프로그램을 발표하는 시간과 레크레이션을 통해 가족과 아동들이 모처럼 즐거운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영주시드림스타트는 경북에서는 최초로 2007년 보건복지부 시범지역으로 선정되어 사업을 확대 운영하여 왔으며, 올해도 아동과 그 가족들에게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부모/가족 4개영역에 46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영주시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지속적인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원하여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기회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은 개인이나 기관은 누구나 영주시 드림스타트팀(639-6373)으로 연락하면 된다.

사진.자료제공/주민생활지원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