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뉴스경북=김승진 기자] 안동 강남동주민자치회(회장 서정학)가 12월 5일 강남동주민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이웃사랑 한끼나눔 한마당 행사'를 열어 연말 따뜻한 온정을 나눠 귀감이 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일 년 동안 가꿔온 국화와 고구마를 판매한 수익금으로 일회성 성금 전달에 그쳤던 지난 활동에서 벗어나 직접 주민과 대면하면서 소외된 이웃과 주민이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 등 행복한 공동체 의식과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300인분의 삼계탕을 만들어 점심을 대접하고, 거동이 불편해 참여하지 못하는 이웃을 위해 떡국 떡을 만들어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강남동주민자치회는 전국 49개 주민자치회 중 경북 유일의 주민자치회로 그동안 주민들의 화합과 소통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

특히 지난 10월 28일 제5회 강남화합한마당 행사는 500여 명이 모여 진정한 주민화합행사로서 주민자치회의 발전 방향을 제시했고 타 주민자치위원회와 차별화를 보여줬다.

이날 행사에는 권영세 안동시장을 비롯 기관.단체 내빈들의 축하와 격려가 이어졌으며 강남동새마을부녀회와 강남동풍물단에서 힘을 보태는 등 지역민들 모두가 함께하는 화합과 축제의 장이 펼쳐져 부럽기만한 안동시 강남주민자치회의 주민봉사활동에 흡족한 시간을 이었다.

사진제공/강남동주민자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