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27 (목)

  • 맑음속초 12.4℃
  • 맑음철원 3.9℃
  • 맑음동두천 6.9℃
  • 맑음대관령 4.0℃
  • 맑음춘천 3.7℃
  • 박무백령도 5.6℃
  • 맑음북강릉 12.1℃
  • 맑음강릉 13.0℃
  • 구름조금동해 13.4℃
  • 맑음서울 6.4℃
  • 맑음인천 7.4℃
  • 맑음원주 5.6℃
  • 맑음울릉도 9.3℃
  • 맑음수원 7.5℃
  • 맑음영월 4.8℃
  • 맑음충주 4.6℃
  • 구름조금서산 7.9℃
  • 맑음울진 12.8℃
  • 맑음청주 6.4℃
  • 구름조금대전 8.1℃
  • 맑음추풍령 7.7℃
  • 맑음안동 6.3℃
  • 구름조금상주 5.3℃
  • 구름많음포항 11.1℃
  • 구름조금군산 6.5℃
  • 맑음대구 8.3℃
  • 맑음전주 9.8℃
  • 구름많음울산 10.3℃
  • 흐림창원 8.1℃
  • 구름조금광주 7.2℃
  • 흐림부산 12.5℃
  • 흐림통영 8.7℃
  • 구름조금목포 9.3℃
  • 흐림여수 6.1℃
  • 연무흑산도 9.7℃
  • 구름많음완도 6.8℃
  • 맑음고창 7.6℃
  • 구름많음순천 8.9℃
  • 맑음홍성(예) 8.9℃
  • 연무제주 10.3℃
  • 흐림고산 10.8℃
  • 흐림성산 11.3℃
  • 흐림서귀포 11.3℃
  • 구름많음진주 5.9℃
  • 맑음강화 5.7℃
  • 맑음양평 5.1℃
  • 맑음이천 4.5℃
  • 맑음인제 5.1℃
  • 맑음홍천 3.4℃
  • 맑음태백 8.6℃
  • 맑음정선군 6.9℃
  • 맑음제천 ℃
  • 구름조금보은 4.6℃
  • 맑음천안 6.6℃
  • 구름조금보령 9.7℃
  • 구름조금부여 6.4℃
  • 구름조금금산 6.2℃
  • 맑음부안 8.0℃
  • 맑음임실 7.2℃
  • 맑음정읍 8.9℃
  • 구름조금남원 4.0℃
  • 맑음장수 7.6℃
  • 맑음고창군 9.5℃
  • 맑음영광군 9.2℃
  • 구름많음김해시 8.7℃
  • 구름조금순창군 3.8℃
  • 구름많음북창원 8.5℃
  • 구름많음양산시 9.3℃
  • 구름많음보성군 7.7℃
  • 구름많음강진군 8.3℃
  • 구름많음장흥 8.7℃
  • 구름많음해남 10.3℃
  • 흐림고흥 9.7℃
  • 구름조금의령군 6.3℃
  • 구름조금함양군 4.6℃
  • 구름많음광양시 9.1℃
  • 구름많음진도군 11.7℃
  • 구름조금봉화 5.9℃
  • 맑음영주 5.3℃
  • 구름조금문경 5.9℃
  • 구름조금청송군 8.0℃
  • 구름조금영덕 10.7℃
  • 구름조금의성 7.6℃
  • 맑음구미 7.9℃
  • 구름많음영천 7.8℃
  • 구름조금경주시 10.4℃
  • 맑음거창 3.1℃
  • 구름조금합천 5.9℃
  • 구름많음밀양 6.6℃
  • 구름조금산청 3.5℃
  • 흐림거제 9.0℃
  • 구름많음남해 6.3℃
기상청 제공

시.군 포커스

소유주도 포기한 송아지 살려낸 영주농업기술센터 공무원 ‘화제’

"자식같이 살펴서 송아지 살려냈어요1"
영주농업기술센터 축산특작과 김영주 축산지도팀장(축산기술사) 칭송 넘친다



[영주시/뉴스경북=김승진 기자] 이달 초 비행기 소리에 놀라 수렁에 빠진 한우를 구해낸 영주농업기술센터 축산특작과 김영주 축산지도팀장(축산기술사)이 이번엔 농가에서 조차 포기한 송아지를 살려내 화제가 되고 있다.


본보 ☞ http://newsgb.co.kr/news/article.html?no=13543

 

시에 따르면 지난달 16일 단산면 사천리 윤복수(72) 씨는 태어난지 한 달도 채 안된 자신의 송아지가 폐렴에 걸려 쓰러지자 동물병원을 전전하며 수의사를 불렀지만 차도가 없자 마지막 희망으로 김 팀장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김 팀장은 수의사와 함께 농가를 찾아 쓰러진 송아지를 살펴 본 뒤 송아지 주인에게 포기하지 말고 최선을 다해 살려보자고 독려했다.

 

축산용 전기장판을 직접 설치하고 보온을 위해 낙엽을 펴주는 정성을 들였으며 송아지 등에 옷을 입혀주는 동시에 생기를 회복하도록 초유를 구입, 중탕으로 체온정도로 따뜻하게 데워 혀 위로 천천히 먹이는 방법 등을 직접 보여주고 관리에 신경 써 줄 것을 축주에게 당부했다.

 

마침내 김 팀장의 며칠 동안 농가방문과 전화통화로 보살핀 송아지가 지금은 건강을 회복해 잘 자라고 있다는 사연이 전해지자 지역민들의 칭송은 물론 헌신적인 복무자세에 감사의 인사가 쏟아지고 있다 .

 

단산면 농가 윤씨는 힘들게 낳아서 키우던 송아지를 잃을 뻔 했는데, 자식같이 살펴준 김팀장이 도와줘서 살릴 수 있었다고 감사를 표시했다.

 

김 팀장은 고생하시는 축산농가가 송아지를 잃지 않아서 다행이다앞으로도 지역 축산농가를 위해 사명감을 가지고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팀장은 지난달 3일 저공 비행하는 소리에 놀라 우사를 탈출한 황소가 인근 배수로에 빠져 탈진상태에 놓여 있자 트랙터와 포크레인을 동원, 구출해 준 사실이 알려지면서 화제가 됐다.


영주시/소유주도 포기한 송아지 살려낸 영주농업기술센터 공무원 ‘화제’

사진.자료제공/축산특작과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