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뉴스경북=김승진 기자] 경북도가 AI(조류인플루엔자)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제야의 종 타종과 해맞이 행사를 2년 연속 취소를 결정했다.
경북도는 연말 영덕 삼사해상공원에서 열 예정이던 '경북대종 타종' 및 '2018 새해 해맞이 행사'를 취소하기로 했다.
지난해에도 AI 확산을 우려해 열리지 않았다.
하지만 포항 호미곶 해맞이 축제는 지진 피해로 어려워진 포항 경제를 살리기 위해 계획대로 열릴 예정이다.
호미곶 축제는 매년 30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국내 대표적인 해맞이 행사다.
경북도 관계자는 “AI 유입을 막고자 연말연시 타종 및 해맞이 행사를 취소하기로 했다”며 “연말연시 많은 인파가 모이는 송년행사, 해맞이행사 등 각종 행사를 최대한 자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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