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뉴스경북=김승진 기자] 칠곡군새마을회(회장 장학수)가 12일 청구정미소에서 이웃사랑 행복한 공동체 운동으로 모여진 ‘2017 사랑의 쌀․연탄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쌀 모금 릴레이 운동은 지난달 12일부터 한 달간 칠곡군새마을지도자들이 솔선수범하고 군민들이 동참하여 쌀 5,200kg(시가 1천2백만원)을 모은 것이다.
이날 행사는 각 읍면 남·녀 새마을지도자 회장 및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해 그동안 모은 쌀을 지역의 장애인과 홀몸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520여 가구에 전달하며 훈훈한 정을 나눴으며, 이와 함께 연탄 5,800장도 어려운 이웃 80여 가구를 찾아 직접 전달해 칭찬이 이어지는 등 격려가 쏟아지고 있다.
조성현 새마을지도자칠곡군협의회장은 "올해 유난히 연탄가격이 많이 올라 어려운 가정에서 겨울나기가 더 힘들어졌다고 하는데 오늘 행사로 쌀, 연탄이 이웃을 향한 따뜻한 마음과 함께 전달되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며 “나눔의 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칠곡군의 이미지에 걸맞게 칠곡군새마을회가 솔선수범하여 나눔 실천에 앞장 설 것” 이라며 그동안 쌀 모금 릴레이 운동 등에 솔선.참여해 준 지역민들과 회원들께 진심어린 감사의 인사도 잊지 않았다.
한해를 마무리하면서 그동안 소흘했던 어려운 이웃을 위로하고 챙기는 칠곡군새마을회의 이웃사랑, 선행이 그것도 15년째 실천해 왔다는데,,, "정작 우리는?" 이라며 되묻고 되물어 보게 한다 .
칠곡군/칠곡군새마을회의 '15년째 이웃사랑 실천' 감동
사진.자료제공/새마을문화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