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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경북/성주군] 개학 하루 앞둔 '명인정보고' 학생들, 쓰레기 더미 속에 묻혀 사는 할아버지 구출

 

성주군(군수 김항곤) 희망복지지원단에서는 폭염으로 숨도 쉬기 힘들던 12일, 수륜의 한 독거노인 집에서는 개학을 하루 앞둔 명인정보고 학생들의 봉사활동으로 붐볐다.

 

수륜면 신파리 이○○할아버지는 남들이 버린 쓰레기를 마당부터 현관, 거실, 욕실, 방 할 것 없이 가득 쌓아 놓아 중간중간 쥐똥과 음식물들과 엉켜있어 집안에 들어서면 제대로 숨쉬기가 어려웠다.

 

사례관리 세대로 의뢰되어 할아버지 집을 방문한 희망복지지원단에서 명인정보고에 협조를 요청, 박찬주 생활지도담당선생님이 선뜻 봉사활동이 가능한 학생들 11명을 추천하여 주었다.

 

왁자지껄한 웃음소리 속에서 학생들은 폐지며 공병, 쓰레기등을 분리수거하며 자루에 담으면서 가끔씩 나오는 들의 등장에 놀라 소리치기 했지만 이날 집안에서만 담아낸 쓰레기가 마대포대로 100포대가 넘었다.

 

집안가득한 쓰레기를 치우고, 부패한 냉장고속 음식물을 버리며 정리하고, 씽크대의 묵은때도 닦아내는 등 아침일찍 시작한 봉사는 해질녘에야 끝이 났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가한 2학년 허지원 학생은 "이런 환경에서 사람이 산다는게 기적이에요. 평생 잊지 못할 거예요.〃라며

"봉사중간에 너무 힘들고 무서워 그만 두고 가고 싶었지만 끝내고 나니 너무 기분좋아요. 우리 부모님께 감사드려요〃라며 봉사소감을 밝혔다.

 

명인정보고 박찬주 지도교사도 ″앞으로 우리 학생들이 필요로 하는 봉사활동이 있다며 적극 돕겠다〃라며 희망복지지원단의 활동에 긍정적인 지지를 보냈다.

 

성주군 희망복지지원단에서는 성사모를 비롯한 여러 후원 단체와 함께 저소득가구에 주거환경개선, 후원물품 전달, 생활도움봉사를 제공하고 있으며, 갑작스러운 위기로 어려움에 처해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가구에 긴급의료비 지원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복지의 중추적인 부서로 주변에 어려운 이웃이 있다면 주민복지실 희망복지지원단으로 연락(☎ 930-6241~7)하면 된다.

 

 

 

 

 

뉴스경북' 자랑스런 경북인과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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