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119/뉴스경북=김승진 기자] 제32대 안동소방서 강명구 서장이 38년간 수행해 온 소방공직생활을 안동소방서에서 마무리하고 정년 퇴임했다.
27일 안동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퇴임식에는 권영세 안동시장, 최병일 경북소방본부장, 김명호 도의원, 이영식 도의원, 가족 및 친지 등 약 200여 명이 참석, 제 32대 강명구 안동소방서장의 정년퇴임식을 축하하고 위로했다.
퇴임식에서는 안동소방서 직원들이 공직을 떠나는 강명구 서장의 그간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준비한 공로패, 재직기념패 및 꽃다발을 전달하는 등 아쉬운 석별의 정을 나눴으며, 38년 동안의 발자취를 영상으로 제작해 초빙된 내빈과 함께 시청하며 덕담을 나눴다.
강명구 서장은 이날 행사에서 “제 삶이 지나온 자리에 언제나 소방이 있었으며 소방관으로 일했다는 것은 큰 행운이자 행복이었다.”며 “앞으로도 여러분과 함께 소방조직의 발전을 응원할 것.”이라며 퇴임소감을 전했다.
한편, 강명구 서장은(1957년생) 경북 의성 출신으로 1979년도에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돼 ▲ 안동소방서 소방행정과장 ▲ 경북소방학교 총무과장 ▲ 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장 ▲ 포항북부소방서장 등 경북도내 주요 요직을 두루 역임했으며, 올해 안동소방서를 끝으로 38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했다.
안동소방서는 2018년 1월 1일자로 이창수 경북소방본부 대응예방과장이 안동소방서장으로 취임한다.
사진.자료제공/안동119 예방안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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