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뉴스경북=김재원 기자]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2018년도 사회복지시설 무료 수질검사 사업 대상으로 도내에 급증하고 있는 노인요양 시설을 비롯한 다문화․여성 및 청소년 보호시설을 선정하고 1월 한 달 동안 검사대상 시설을 추천받는다.
추천방법은 23개 시군별 시설담당부서를 통해 검사를 원하는 시설을 추천받고, 신청기관이 많을 경우 지하수를 사용하는 시설과 신규시설을 우선적으로 선정한다.
지하수 사용기관은 매년 수질검사(검사수수료 27만원 상당)를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는데, 무료 수질검사 결과를 정기검사로 대체 할 수 있으므로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검사항목은 지하수 46개 전항목(정수기 2항목)이며 2017년 사업추진 결과 160개시설 410개소가 무료 수질검사를 통해 먹는 물 안전성을 점검받고 이용자들에게 깨끗한 물을 제공하고 있다.
김준근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다양한 복지시설이 무료 수질검사 사업대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한편, 엄정한 수질검사를 통해 도민들이 더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말했다.
사진.자료제공/환경연구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