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119/뉴스경북=김승진 기자] 치매노인이 귀가하지 않는다는 신고접수를 받고 출동한 안동119에 의해 5시간에 걸친 실종자 수색 끝에, 요구조자를 발견 가족에게 인계한 일이 발생했다.
안동소방서(서장 이창수)는 16일 오전 8시 30분경 풍천면 인금리에서 치매노인이 귀가하지 않는다는 신고접수를 받고 5시간의 걸친 실종자 수색 끝에, 요구조자를 발견하고 가족에게 인계했다고 밝혔다.
치매노인인 H씨(여, 89세)는 16일 오전 3시 30분경 집을 나간 뒤 귀가하지 않자 아들인 K씨가 8시 30분경 119에 신고 했으며, 이에 안동소방서는 소방공무원 5명, 의용소방대원 15명, 면사무소 직원 등 약 20여 명을 동원해 수색작업을 실시했다.
요구조자 H씨는 약 5시간 뒤인 13시 30분경 집에서 약 5km떨어진 양수장 갈대밭에서 의용소방대원에게 발견됐다. 다행히 요구조자 H씨는 건강 상태는 큰 문제가 없었으며 가족에게 인계됐다.
사진.자료제공/예방안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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