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뉴스경북=김승진 기자] "부정정인 생각을 하는 사람들의 결과를 보면 다분히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한다. 나는 경상북도와 특히, 안동의 미래에 대해 긍정적인 생각으로 실천해 온 것 같다."
권기창 안동대 교수가 자서전 ‘그 사람 생각 - 안동을 재창조하고 싶은 권기창을 만나다’ 출판기념회를 열면서 자신의 결의와 의지를 강조했다.
권 교수의 ‘그 사람 생각 - 안동을 재창조하고 싶은 권기창을 만나다’는 지나온 자신의 삶에 대한 일상의 이야기뿐만 아니라 그동안 안동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로 얻은 결과와 안동의 미래에 대한 의지를 담았다.
권 교수의 6·13지방선거 안동시장 선거 출마선언에 이어 출판기념회가 열린 28일 안동시청 대동관에는 1500여(주최측) 시민 등이 참석 관심을 보이는 등 성황을 이뤘다.
북 콘서트에는 경북도청 안동.예천 이전.유치의 밑그림을 그린 김광림 국회의원, 류목기 재경대구경북시도민회장, 김원 전 서울시립대 부총장을 비롯 각계각층의 많은 인사와 시민들이 참석 축하와 격려를 전했다.
김광림 의원은 축사에서 "금수저인 줄 알았던 권 교수가 흙수저 출신임을 새삼 알게 됐다"며 "많은 분들이 권 교수를 통해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하게 될 것" 이라며 격려했다.
김원 전 서울시립대 부총장은 "책의 곳곳에서 뼛속까지 안동사람이라고 말했던 권 교수의 안동사랑을 발견할 수 있었다"며 "이 책을 통해 안동의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갖기를 바란다"고 축하했다.
권 교수는 "이 책이 누구나 꿈꾸는 안동, 천년의 역사를 다시 쓰는 안동이 되기를 염원하는 모든 이에게 희망의 메시지가 되었으면 한다"며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북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 출판기념회는 저자의 어려웠던 시절 삶의 이야기와 안동을 위해 지금까지 연구하고 실천해온 이야기들을 프롤로그 영상물로 소개 되었으며, 김소미 가야금연구소 문하생들의 가야금 연주(황병기 곡 '침향무')와 통사모(기타.보컬 김현수) 밴드 공연(그대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 꿈의대화)이 펼쳐 졌으며, '안동역'에서를 참석자 들과 함께 부르기도 했다.
또한, 사회자의 애송시 낭송 권유에 권 교수는 안동지역 애국.민족시인 이육사의 광야를 낭송해 큰 박수를 받았다.
이날 북콘서트에는 시민 1500여 명이 참석(주최 측)했으며, 출판기념회 참석자 전원이 ‘안동역에서’를 함께 부르며 대미를 장식했다.
한편, 권기창 교수는 지난 24일, 6·13지방선거 안동시장 선거 출마선언을 하며 정치자금 모금 성격의 행사와는 다른 문화와 함께하는 ‘북 콘서트’ 형식으로 출판기념회를 진행한다고 했으며, 행사장에는 찬조금 모금함을 없애고 정가에 책을 구매할 수 있는 책 판매대를 설치하겠다고 했었다.
권 교수는 6·13 지방선거 안동시장 선거출마 선언에서 "누구에게나 평등하게 기회가 주어지는 공정한 안동을 만들겠다”고 밝혔으며
“도청 이전과 함께 안동은 경북의 성장을 견인 할 거점 도시로 거듭 태어나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행정구역 통합과 원도심 재생, 문화ㆍ복지 등이 신도청 시대에 맞게 재창조 돼야 한다”고 강조했었다.
"안동의 모든것을 다시 디자인 하겠다!"는 '그 사람 생각'에 시민들의 관심이 쏟아졌다.
이제는 '그 사람들 생각'을 들으려 빠쁠 권 교수의 발걸음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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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취재/뉴스경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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