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119/뉴스경북=김승진 기자] 안동소방서(서장 이창수)에서 지속된 한파로 인해 화목보일러의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취급 부주의로 인한 화재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 28일 오후 18시 30분경 안동시 임동면의 주택에서 화목보일러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주택일부와 버섯배양 나무 50그루를 태워 약 1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29일 오전 6시경 안동시 일직면의 주택에서도 화목보일러 과열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건물 벽면일부를 태워 소방서 추산 1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두 건의 화재 모두 불을 피운 후 자리를 비워 취급 부주의로 인한 화재로 추정하고 있다.
최근 치솟는 기름 값으로 난방비 부담이 커지면서 화목보일러를 설치하는 가구가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화목보일러의 대부분은 온도조절 장치가 없고 나무 및 땔감 등의 가연물이 화목보일러 주변에 상주해 화재발생 위험성이 높다.
화목보일러 사용 시 주의사항은 ▲ 보일러 주변 가연물 방치 금지(최소2M 이상 거리유지) ▲ 화목보일러 별도 공간 설치 ▲ 화재초기 진압을 위한 소화기를 비치하고, 불을 피워둔 상태에서는 장시간 자리를 비우지 않는 것이 현명하다.
안동소방서 관계자는 “화목보일러 화재는 땔감 과다 투입 또는 자리를 비우는 등의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다.”며 사용자의 취급에 주의를 당부했다.
사진.자료제공/예방안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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