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선은 10.5일 저녁 7시 영천한약과일축제 주무대에서 펼쳐져

우리나라 대중가요의 효시인 ‘황성옛터’의 노랫말을 작곡한 왕평 이응호 선생의 예술혼을 기리는 ‘제19회 전국왕평가요제’의 예선신청이 성황리에 접수중이다.

왕평가요제는 조선의 세레나데로 불리우는 ‘황성옛터’를 비롯해 대한팔경, 항구의 일야 등 수많은 노랫말과 극작, 연극, 영화, 만담 등의 예술활동으로 일제강점기 국민들의 설움을 달래주었던 영천출신의 왕평선생을 기리고 또, 향토문화예술발전을 위해 영천시가 지난 1996년부터 매년 개최해오고 있다.

올 해로 19회를 맞고 있는 ‘제19회 전국 왕평가요제’는 (사)한국연예예술인협회영천지회에서 주최하고 영천시, 영천시의회, 영천문화원, 영천예총, (사)한국생활음악협회영천지부에서 후원한다.

오는 28일까지 신청접수를 받고 있는 제19회 전국 왕평가요제 예선신청접수는 20일 현재 전국에서 50여명이 접수를 마쳤고 참가신청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신청자격은 만 18세 ~ 60세 까지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가능하고 지정곡 왕평선생의 ‘황성옛터’ 와 자유곡 1곡을 심사한다. 신청방법은 네이버 블로그 (blog.naver.com/art6610)에서 소정양식을 다운 받아 왕평가요제추진위원회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예선은 오는 30일 오후 1시 30분부터 영천문화원에서 치러지며, 본선은 오는 10월 1일부터 5일 까지 영천강변공원에서 열릴 예정인 영천한약과일축제의 마지막 순서로 5일 저녁 7시 축제 주무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대상과 금상 수상자에게는 가수자격증이 주어지며 그 외 입상자에게도 트로피와 푸짐한 상금이 주어진다.

장영준 한국연예예술인협회영천지회장은 “우리나라 대중음악사에 큰 업적을 남긴 왕평선생의 예술혼을 기리고 이해하는 장인 이번 왕평가요제에 전국에서 많이 참여해 가수로서의 꿈도 이루고 소중한 추억도 만들어 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료제공, 문화공보관광과>

왕평가요제 대상 김상우 - 님이여.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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