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뉴스경북=김승진 기자] 안동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생명사랑 지킴이' 양성을 위해 2월 21일 안동경찰서 직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보고듣고말하기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는 새학기를 앞두고 지역 학생들은 물론 어려운 환경에 직면해 고민할 어른들에 이르기까지 이를 관찰.지도하는 관계 기관이 사전에 나서 생명존중에 대한 경각심과 한사람의 생명도 소중히 여겨 극단의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겠다는 의지와 결의로 보여 기대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 교육은 ‘보기’를 통해 생명 포기 등 고위험군을 빨리 알아차리고, ‘듣기’를 통해 대상자의 위험성에 대해 적극적으로 공감하며 경청하고, ‘말하기’를 통해 안전을 위한 계획을 세우고, ‘치료’를 연계하는 등 예방의 전 과정을 포괄하고 있는 교육이다.
생명지킴이 양성 및 활용으로 주변 고위험군 조기발견․조기개입이 가능하고, 고위험군에 대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사례관리를 통해 재시도율 감소와 지역사회 생명존중문화 분위기 확산으로 정신건강 증진에 효과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지역사회 네트워크 협력을 통해 고위험군 대상자에게 지속적이고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내 이러한 사례 등의 예방을 기대하고 있다.
안동시보건소 관계자는 “우리 안동시 지역사회가 생명존중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안동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지속적으로 생명존중교육과 홍보․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며,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생명존중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사진.자료제공/지역보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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