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뉴스경북=김승진 기자] 국민의 당과 바른정당이 '바른미래당'으로 합당하면서 경북도당 출범을 위한 일정과 인선 등 절차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바른미래당 경북도당이 출범에 앞서 권오을 전의원과 채이배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바른미래당 경북도당 지역위원장 상견례를 22일 안동에서(리첼호텔) 열고 경북 13개 권역(선거구) 지역위원장들과의 첫 만남을 가졌다.
특별히 이날 상견례에 안동시, 구미시, 칠곡군 의회 의원들이 함께해 6.13 지방선거에서의 필승의 결의를 더했다.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통합 전당대회이후 경북지역 (구)양당 지역위원장들의 공식적인 첫 상견례를 통해 향후 6.13 지방선거와 지속적인 지역 현안해결과 정책개발 및 공조를 공고히 하겠다는 결의가 넘쳐 흘렀다
이날 바른미래당 경북도당 지역위원장들은 상견례를 통해 40년 이상 지역에서 집권해왔던 세력 교체와 지방선거 준비와 전략, 조직 통합에 대한 자유로운 의견 수렴과정을 통해 지역 전 선거구에서 단체장, 도의원, 시.군의원 출마자를 내고 선거 승리로 경북도민에게 보답 하자며 반갑게 내민 손을 잡고 인사를 나누는 모습들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이어졌다.
권오을 위원장은 "이처럼 결기가 넘치는 당원들의 모습은 일찌기 볼 수 없었다. 처음이라 좀 시끄럽기도하고 어색하겠지만 우리 스스로 해결해야 할 일이기에 우리 모두가 결연한 의지로 경북도당을 반듯하게 만들어 도민에게 보일때 더 한 결과를 맞을 것"이라고 당부의 인사를 올렸다.
또한, "경북도당이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이고 완벽한 조화를 만들어 내기에 채이배 위원장과 최선을 다하겠다"며 화합과 결속을 당부했다.
채이배 위원장도 "경북과는 연고도 없지만 '우리의 일'이기에 기꺼이 경북도당 위원장 직무대행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할 수 있으면서도 할 수 없다고, 안 하겠다고 하는 것은 바른미래당이 지향하는 통합의 정신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알기에 6.3지방선거에서 큰 성과를 이뤄내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통합이 갈등이 아니라 양보하는 모습으로 선당후사 모습을 도민들에게 보여줘 경북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는데 뜻을 모으자"라며 결의를 전했다.
한편, 바른미래당 경북도당 지역은 포항시 북, 포항시 남/울릉군, 경주시, 김천시, 안동시, 구미시 갑, 구미시 을, 영주시/문경시/예천군, 영천시/청도군/ 상주시/의성군/군위군/청송군, 경산시, 고령군/성주군/칠곡군, 영양군/영덕군/봉화군/울진군 이상 13개 지역이다.
바른미래당 경북도당 출범은 4월초로 예정, 경북도당 사무실은 안동시 소재 전 국민의 당 사무실을 사용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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