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뉴스경북=김승진 기자] 상주시 4-H연합회 제58대(우성현)·59대(정우진)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2월 28일 상주시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육심교 농업기술센터 소장, 김연배 상주시4-H본부 회장 등 전직 4-H연합회장․내빈과 시민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우성현 회장이 이임하고, 정우진 회장이 취임했다.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정우진 회장은 평소 근면 성실하고 4-H회 활동에 앞장서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모범을 보여 왔다.

정우진 회장은 “4-H회원 간의 교류와 소통으로 상생할 수 있는 모습을 견지하고 지·덕·노·체 4-H정신을 계승해 발전적인 미래를 설계하는 차세대 주역으로 거듭나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육심교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격려사를 통해 “이·취임하는 두 회장을 비롯해 상주시 농업 발전을 위해 애쓰는 회원에게 감사드린다”며 “위대한 일은 열정 없이는 절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는 구호처럼 이 자리에 모인 회원들과 정우진 회장이 함께 열정을 갖고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4-H란 명석한 머리(Head), 충성스런 마음(Heart), 부지런한 손(Hands), 건강한 몸(Health)을 의미하는 4가지의 이념을 말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이들 단어의 의미를 각각 지(智)·덕(德)·노(勞)·체(體)로 번역하여 사용하고 있다. 4-H운동은 국가의 장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4-H이념을 생활화함으로써 인격을 도야하고 농심을 배양해 창조적 미래세대로 성장시키는 지역사회 청소년 교육운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