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뉴스경북=김승진 기자] 경쾌한 음악에 맞춰 그렇게 어렵지 않은 동작을 따라하다 보면 긴장감이 풀어지고 밝은 분위기가 주변으로 번져가게 되지 않을까?
상주시청 종합민원실의 수요일 아침풍경은 그렇게 신명나는 체조로 충만된 활력을 민원실을 찾은 시민들과 나누겠다는 결의가 넘쳐난다.
상주시는 3월 14일부터 매주 수요일 아침, 일과시작 전 종합민원실에 근무하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건강체조를 실시한다고 전했다.
'굿모닝 건강체조'는 하루 종일 앉아서 경직된 자세로 근무하는 직원들을 위해 스트레칭을 시작으로 신나는 음악과 함께 경직된 몸을 이완시키는 체계적인 유연성 강화운동이다.
이는 시민과 대면하는 민원실 특성상 생길 수 있는 직원들의 긴장을 완화하고 밝은 미소로 응대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자칫 침체되고 딱딱해질 수 있는 민원실에 활력소가 될 전망이다.
한 주의 중간 지점이기도 한 수요일을 택한 이유이지 않을까 짐작하게 한다.
민원봉사과 관계자는 “굿모닝 건강체조로 직원들의 긴장과 스트레스를 해소해 건강과 업무능률을 향상시키고 민원실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보다 친절한 민원실의 이미지 심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상주시는 수요자 중심의 행정서비스 확대 및 친절봉사 민원행정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2017년 행정안전부 민원서비스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도 얻었다.
더불어 시는 시민참여 열린민원실 명예민원실장제도 운영, 민원실 문화예술작품 상시 전시, 민원처리 기간 단축 마일리지 제도, 전자여권 야간발급 서비스, 민원안내 전담 공무원제 운영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겠다는 사랑스런 계획을 전해 듣는 오늘 아침 때맞춰 봄비가, 고마운 단비까지 내리고 있다.
사진.자료제공/민원봉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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