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mmer Greetings! After Dinner Tea”란 주제의 「제11회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 차회」가 2014년 8월 23일 영덕 삼각주공원에서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는 차 문화의 저변확대와 문화공유를 위해 영덕다례문화원과 영덕차인회가 주관하고 뉴스경북의 후원으로 개최되었다.
영덕다례문화원은 2009년 4월 25일 사단법인 한국차인연합회 영덕지회로 승인받아 군내에서 우리의 전통문화인 다례를 생활에 접목시키고 전승에 목적을 두고 교육을 하고 있으며,
영덕차인회는 이곳에서 수료한 회원들이 단순히 차(茶)나 즐기며 여유 있게 사는 사람이 아닌 항상 겸손하고 덕을 베풀 줄 아는 차인(茶人)이 되고자 노력하고 회원 간의 친목을 나누기 위해 결성된 순수 「차 문화 봉사단체」이다.
심원섭 영덕차인회장의 인사와 이범용 영덕군 부군수, 이강석 군의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진행된 행사는 영덕다례문화원 사범과정 2기의 「접빈 말차행다」시연으로 평소 존경하는 윗사람을 모시고 차(茶)를 올리는 공경다례에서 우리 옛 차인들의 멋을 느끼게 하였고, 일평 이상원 석문호흡 안동지원장의 현무(玄舞) 퍼포먼스는 우리 군민들에게 새로운 세계를 엿보게 하였다.
또한 지역 재능기부자인 김해열 ․ 김상돈밴드와 카메오로 출연한 권자영님은 감미로운 음색을 자랑하였고, 이어서 대금으로 가요를 연주하는 이승애님, 지리산 가수 또는 여자 장사익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통기타 가수 고명숙님, 울진 기성면 출신의 권영찬님 등이 가을을 맞이하면서 이날의 주제인 차(茶)와 어울리는 음악으로 군민과 함께 흥겨운 분위기를 가졌다.
영덕차인회 송명숙 사무국장의 사회로 2시간 정도 진행된 「제11회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 차회」는 긴 장마 끝에 잠깐의 쾌청한 가을날을 맞이하여 영덕군민뿐만 아니라 인근도시인 포항, 안동에서도 여러 관람객들이 함께하여 영덕차인회가 영덕문화전도사의 역할을 수행하는데 큰 몫을 하고 있음을 확인하는 장(場)이 되었다.
<행사 화보>
진행 - 송명숙 영덕차인회 사무국장
심원섭 영덕차인회장
축사 - 이범용 영덕군 부군수
축사 - 이강석 영덕군의장
나레이션 - 사범 김은희
접빈행다 시연
현무 - 일평 이상원
색소폰 - 김상돈
대금 - 이승애
지역 재능기부자 - 권자영
지리산 가수 - 고명숙
트로트 - 권영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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