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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뉴스경북=김승진 기자] 포스코와 기아대책,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하는 저소득가정 주거안정지원사업 “Happy Steel House”에 안동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추천한 대상자가 선정되어 3월 22일부터 29일까지 새보금자리 만들기에 정성을 다하고 있다.
스틸하우스는 단열과 내진설계를 강화한 주택으로 포스코에서 건축비용과 재능기부를 통해 건축을 지원하며, 재난과 주택의 노후로 인해 주택 신축이 필요한 저소득 대상자에게 쾌적하고 안락한 주거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포스코, 기아대책본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주관해 순수 재료비 6천만원으로 45㎡(15평) 내외의 주거 공간을 신축해 주는 사업으로 안동시장애인복지관에서 관리하고 있는 재가복지대상자 중 주거위기 상황에 처한 임하면 금소3길에 거주하는 최모(남 53세 4인 가구)씨를 추천하여 이번 “해피스틸하우스 36호”로 선정되었다.
안동시에서는 한국국토정보공사 안동지사와 연계하여 경계측량을 재능기부했으며 기초공사, 건축골조, 합판, 내부전기, 수도설비, 방수 데크 공사 등을 건축자원봉사자의 재능기부를 통해 진행 29일에 준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 밖에도 여러 기관·단체에서 필요한 생필품과 가전제품 등을 지원해주어 입주 시 전달할 예정이다.
안동시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사업에 도움을 준 포스코,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철강협회와 재능기부를 해주신 한국국토정보공사와 여러 자원봉사자들에도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단체와 협력을 통해 열악한 가정환경에서 생활하는 저소득 장애인세대에 관심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사회구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지역 주민들과 봉사단체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를 지켜보고 있는 안동시임하면사무소와 지역민들은 "늘 웃음이 넘치는 행복한 보금자리를 지켜주기에 정성을 다하겠다"며 여러단체에서 베풀어 준 고마움이 우리집일처럼 기쁘고 든든하다며 감동어린 마음으로 입주일을 고대하고 있다.
사진.자료제공/재가복지지원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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