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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재활용품 수거 대란에... 안동시 "공직자부터 의식 바꾸겠다"

안동시 공직자 환경기초시설 견학 등 실시로 생활쓰레기 배출에 대한 중요성과 감량 필요성 체험




[안동시/뉴스경북=김승진 기자] 최근 수도권 일부지역에서 빚어진 재활용품 수거 거부(재활용품 대란) 사태에 안동시에서는 이같은 혼란은 없지만 공직자를 대상으로 쓰레기 매립장과 음식물자원화 시설 등을 찾아 현장 견학에 나서는 등 해법 찾기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29일 환경부는 2016년 9월∼2017년 7월 실시한 제5차 전국 폐기물 통계조사 결과, 종량제 봉투 속 폐기물의 54%가 재활용이 가능한 종이, 플라스틱, 유리 등의 재질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발표했다.

한 사람이 하루에 버리는 생활폐기물 중 종량제 봉투는 255.4g(27%), 음식물 쓰레기368g(40%), 재활용 가능 자원은 306.5g(33%)로 집계했다. 종량제봉투 속 폐기물은 종이류(28.5%)가 가장 많았고 화장지류(21.1%), 플라스틱류(20.8%), 음식물류(4.8%) 순이었다.


유리병등 의무 재활용 대상품목을 종량제 봉투에 버리면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10~3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수도권의 재활용품 대란은 중국의 폐자원 수입규제로 수거업체의 수익률이 떨어지면서 수거업체에서 폐비닐과 스티로폼, 페트병 등의 분리수거를 거부하면서 발생 되었다고 하지만 그동안 자원 재활용 기술및 처리시설 확대 및 대국민 홍보 등에 손놓고 있었던 정부의 늑장대응이라는 성토가 이어지고 있어 추후 해결방안에 주목하고 있다.


안동시의 경우 재활용품은 시에서 직접 수거해 분류작업을 거친 후 매각하고 있어 재활용품 수거 대란은 발생하지 않고 있다고 하지만 좀더 장기적인 안목에서 이번 사태를 임시방편으로 진화하기에 급급해서는 안될 것이다.


그동안 반입되고 있는 재활용품에 이물질이 많이 포함되는 등 분류작업에 많은 비용과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스티로폼 비닐을 제거하지 않거나 유리병에 이물질 투입, 배달용 찜닭용기 등을 씻지 않고 배출하면서 재활용 가치를 떨어뜨리는 일이 다반사여서 시민들의 협조가 절실한 상황이라는 다소 엉뚱한 해법으로는 추후 이같은 혼란은 재연될 수 밖에 없다는 주장이 거세지고 있다.


안동시의 매립장도 심각한 실정이다. 생활쓰레기 반입량은 매년 증가세를 보이며 하루 평균 123.6톤이 반입되고 있어 한계점에 봉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2012년부터 2015년까지 183억 원을 들여 가연성 폐기물을 굴착해 소각 처리하는 자원순환형 매립지로 재정비했다. 신도청 환경에너지 종합타운이 정상 가동될 경우 가연성 폐기물을 소각해 향후 10년 정도는 여유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그러나 소각시설이 늦어질 경우 매립지 한계점은 더욱 앞당겨질 수 있는 실정이다.


안동시는 "시민들의 의식을 바꾸기 위해서는 공무원부터 현황을 정확히 알고 시민들을 설득해야 한다는 취지에서 현장견학을 계획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2일까지 6차례에 걸쳐 안동시매립장과 음식물자원화시설 견학에 나설 예정이며, 이달 3일(화)과 5일(목)에도 안동시 공무원 30명이 오후 2시부터 매립장과 음식물자원화 시설을 찾는다.


현장에서 팀장으로부터 생활쓰레기나 음식물쓰레기 재활용처리시설에 대한 현황과 처리 과정에 대한 안내를 받고 매립장과 재활용품 선별 과정, 음식물쓰레기 반입에서부터 퇴비가 되기까지의 처리 과정을 직접 둘러보는 일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견학은 공무원부터 생활쓰레기 배출에 대한 중요성과 감량 필요성을 일깨워주기 위해 마련했다.”며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알뜰하고 간소한 식생활 등을 위해 시민들에게도 견학 기회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질좋은 재활용품 생산이 재활용 처리 비용을 줄이게 되고 그만큼 수입해 오는 외화도 줄일 수 있다는 엄연한 현실에서 소비자인 국민들의 의식을 탓하는 정책에 우려하는 시민들의 바른 목소리가 모아지고 있다.


문 의 처 : 청소행정과 매립장시설팀, 청소행정팀 840-3880, 840-5291
자료정리 : 공보감사실 공보팀                               840-6061, 60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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