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뉴스경북=김재원 기자] 포항시장애인복지시설연합회(회장 황순희)는 지난 26일 송도 송림숲에서 송림테마거리 일대를 탐방하는 ‘제3회 함께하는 천사들의 희망산책’ 행사를 개최했다.
장애인복지시설을 이용하는 장애인 및 종사자, 자원봉사자, 지역민 등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새롭게 단장한 송도 송림테마거리 일대를 탐방하며 송림숲을 함께 걸으며 장애인들과 소통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를 위해 포항남부경찰서, 해병대 군악대 등 자원봉사자들의 도움과 지역 업체들의 후원이 이어졌으며 장애인들이 시설이라는 제한된 공간에서 잠시 벗어나 지역민들과 함께 어울리며 자존감을 높이고, 시설 간에는 서로의 고충과 보람을 나누며 종사자들의 사기를 충전시키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
포항시 정연대 복지국장은 “오늘 행사가 장애인들을 향한 인식 개선과 사회통합을 위한 희망찬 발걸음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포항시장애인복지시설 간 원활한 교류와 소통을 통하여 장애인복지 증진에 한걸음 더 나아가길 바란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포항시장애인복지시설연합회는 장애인의 사회통합에 기여하고자 매년 희망산책과 명랑운동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자료제공/노인장애인복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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