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뉴스경북=김승진 기자] 청송군농업기술센터는 4차 산업혁명의 상징인 '드론을 활용한 과수 인공수분'을 지난 4월 12일(목) 자두, 20일(금) ~ 26일(목)까지는 사과농가에서 시범 실시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월 드론활용 지역 농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경북대학교, ㈜드론월드교육원과 체결해 농업현장 애로점을 해결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한 바 있으며, 청송은 미래농업을 선도할 과수 주산지로써 획기적인 노동력 절감을 위해 드론을 활용한 인공수분 시범사업을 실시하게 됐다.

드론을 활용하면 기존 인력에 비하여 1/50, 방제기 활용과 비교하면 1/5정도로 시간을 단축할 수 있으며, 기술발전과 조종사 숙련도 향상, 인공수분 단지화 등이 갖춰지면 그 효과는 더 클 것으로 분석했다.

청송군농업기술센터 심장섭 소장은 “주기적으로 반복되고 있는 기상이상에 대비하여 다양한 시범사업을 통해 농업현장의 문제점 해결에 주안점을 두고 있으며, 앞으로도 과수산업의 선도적 역할을 다하기 위해 미래지향적인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사진.자료제공/과수기술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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