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뉴스경북=김승진 기자] 권영세 안동시장 예비후보가 3일 안동 중앙신시장에서 출마를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연다.
이날 오전 9시 안동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 등록을 마친 권 후보는 충혼탑을 참배한 후 시민들에게 3선 안동시장 출마를 선언한다는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권 후보는 최근 자유한국당 경선에서 배제된 것은 자신의 부족함으로 돌리고 앞으로는 오직 시민만을 바라보며 시민들이 잘살 수 있는 안동을 만들기 위한 ‘민생 100대 과제’를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권 후보의 ‘민생 100대 과제’는 △원도심 주차장 2000면 확보와 노상주차장 무료이용 확대 △버스이동정보시스템 등 원도심 스마트 시티(Smart City)화 △안기. 천리천 생태하천 복원 △여성이 살기좋은 도시조성(육아종합지원센터 등) △장애인지원사업 확대 및 사회복지사 처우개선 등을 담고 있다.
권 후보는 “리더의 품성은 조직의 격조를 좌우한다” 며 “검증되지 않고 확인되지 않은 조종사에게 우리 안동을 맡기기엔 여전히 우리가 가야할 길은 멀고도 험하다”고 밝히며 “가슴 따뜻한 온기를 담은 조용한 리더십으로 힘 없고 빽 없는 평범한 시민들도 활짝 웃을 수 있는 행복안동을 만들겠다”고 출마 소감을 피력했다.
한편, 권영세 안동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4월17일 무소속으로 3선에 도전할 뜻을 분명히 했으며 이날 자유한국당에 탈당계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자회견
일시: 2018년 5월 3일(목), 오전 10시 30분
장소: 안동 중앙신시장(금곡식품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