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뉴스경북=김승진 기자] 20일 오후 안동시내 주요 교차로 및 곳곳에 무질서하게 걸려있던 6.13지방선거 후보자 홍보 및 당선사례 홍보 펼침막(현수막)이 철거 되고 있어 안동시에 물었더니 "지정게시대가 아닌 도로 및 인도 등에 걸려 있던 불법 광고,홍보물은 즉시 철거 했어야 하나 선거가 끝난 지 7일이 지난 이시점 부터는 시민들의 교통안전사고 예방 및 도시미관 정비상 불가피한 결정이다."라며, "쾌적한 거리를 만들어 주기 위한 시정에 당사자 및 후원 단체에서 자제하고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했다.
뉴스경북은 지난 18일 월요일 아침 안동시선관위에 건의를 했었다.
"당선에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는 당선자의 글귀를 "선거에 진 후보자는 물론 수많은 지지자들이 보고, 겪어야 할 곤혹스런 출근길을 보고 있다."며 "월요일 아침 쯤에는 정비가 되도록 했어야 할 제도적 장치가 보완 되길 바란다."고 했는데,
안동선관위는 "선거 종료시부터 10일간 당선사례 및 후보자 홍보 현수막을 걸 수 있어 아마 다음 주 월요일 아침부터는 정비가 될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었다.
"그정도는 시민들이 인내해 줄 것 아닌가?"라고 했었다.
그런데 문제는 당선자 지지자들의 당선축하 내용이 담긴 현수막이 더해지며 거리는 마치 축제분위기라기 보다 니편, 내편을 가르는 무질서가 한계를 넘는 듯한 분위로 흐르고 있어 자칫 민심마져 동요될 수 있다는 우려의 주장이 더해 지고 있었는데 이날, 안동시가 나서 마치 중심을 잡아 주려는 듯 해서 이쯤 했으면 된 것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시민들 모두가 그렇게 펄럭이던 현수막들이 전부 불법(전국 동일)으로 내다 건 사실을 알고 있었기에 ...
사진.취재/김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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