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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의 魂, 경북의 힘!

경북도, 오래된 공간 속에 새로운 가치를 담다!

2018년 향토뿌리기업 및 산업유산, 신규 6개소 지정

[경북도/뉴스경북=김승진 기자] ‘타임 랩스촬영한 듯 빠르게 돌아가는 현시대이지만. 시간이 거꾸로 돌아 과거에서 멈춰버린 곳도 있다.


경북의 오래된 전통산업 현장, 시공간을 초월한 경북의 소중한 문화유산들이 주목 받고 있다.


경상북도는 최근(6.18) 향토뿌리기업 육성위원회심의를 거쳐 2018년 향토뿌리기업과 산업유산을 6개소(향토뿌리기업 2, 산업유산 4) 신규 지정했다.

 

경북도는 지난 ‘13년 전국 최초로 경상북도 향토뿌리기업 및 산업유산 지원조례를 제정하고, ()를 이어 30년 이상 전통산업을 영위하는 사업체를 향토뿌리기업으로, 옛 모습을 간직하여 산업 역사문화적 보존 가치가 높은 건축물을 산업유산으로 지정*해오고 있다.

* 지정현황(‘17년 기준) : (향토뿌리기업) 57개소, (산업유산) 12개소, (중복) 5개소

 

이번 심의결과, 포항시 동성조선2개소가 역사와 전통성을 간직한 향토뿌리기업으로 지정되었다.

    

 

동성조선1955향토조선소를 설립, 목선 건조(建造) 및 수리를 시작하여 3대째 가업을 이어오고 있는 선박제조 회사다.

 

벤처기업(‘09), 이노비즈기업(‘15) 인증 획득에 이어 지난해에는 강소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우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역 장학 사업에 적극적으로 공헌해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해성직물’(영주시 소재)1972오복상회를 시작으로 2대에 이어 46년간 풍기인견 등을 활용해 의류침구류를 생산해오고 있는 기업으로 맞춤형 직물 제조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노인장애인협회 기부활동 등 다양한 지역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산업유산에는 구미시 수출산업의 탑4개소가 산업문화적 보존치가 높이 평가되어 신규 지정되었다.

 

구미국가산업단지의 관문인 광평동 로터리 가운데에 위치한 수출산업의 은 구미산업단지 지정(1969) 이후 수출 1억불 달성을 기념하기 위해 1976년 설치된 것으로, 대한민국 산업화의 근간을 이룬 전자산업 도시인 구미의 상징 건축물이다.

    

 

1944년 설립한 산양양조장(문경시 소재)’은 종국실 상부에 환기구 와 두꺼운 왕겨층을 두어 종균보양을 위한 온습도 조절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전면 합각지붕과 노출된 목골조 등 일식건축의 특징을 나타내고 있다.

 

10년 전 제조를 중단하기 전까지 지역에서 규모가 가장 큰 대표적인 양조장이었으며, 시대적 배경과 함께 역사문화건축적 요소를 잘 보여주고 있다.

    

 

1979년 설립한 경주시 코모도호텔1971년 정부의 경주관광개발계획사업의 일환으로 개발된 경주 보문관광단지의 첫 특급 호텔(당시 경주조선호텔’)이다.

 

대한민국 관광 역사의 시작인 보문관광단지 개장부터 현재까지 보문단지 중심에 위치하여 역사와 전통을 지키고 있는 등 관광분야 산업유산으로의 가치를 높이 인정받았다.

    


 

상주시에 위치한 상주주조주식회사1928년 설립, 예부터 곡창지대였던 상주지역에 막걸리 주조가 성행하던 시절, 대표적인 막걸리 주조회사다.

1985년 폐업했으나, 현재까지 尙州酒造株式會社’(상주주조주식회사)라는 문구가 선명한 공장 굴뚝과 일부 건물이 남아 있다.

 

올해 초 상주시에서 토지와 건물을 매입하였으며, 향후 도시재생 사업과 연계하여 활용할 계획이다.

 

송경창 경북도 일자리경제산업실장향토뿌리기업과 산업유산은 경북도의 소중한 자산이다. 오랫동안 자리를 지키며 역사와 전통을 간직해 온 산업 현장이야말로 경북도의 미래가 있는 콘텐츠가 될 것이라고 언급하고

 

도에서는 앞으로도 우리 지역에서 뿌리를 내리고 오랜 세월 함께해온 향토뿌리기업을 적극 발굴하는 한편, 경북 청년 노포(老鋪)기업 지원단사업과 연계하여 기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산업유산 재생사업과 산업유산 국제 심포지엄(올해 11월 개최 예정) 등을 통해 경북도 산업유산의 보존 가치에 대한 지역민의 공감대 형성과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자료제공/중소벤처기업과

NEWSGB 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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