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15 (화)

  • 흐림속초 17.8℃
  • 구름많음철원 15.0℃
  • 흐림동두천 16.3℃
  • 흐림대관령 12.1℃
  • 구름조금춘천 16.1℃
  • 백령도 18.1℃
  • 흐림북강릉 17.7℃
  • 흐림강릉 18.6℃
  • 흐림동해 17.2℃
  • 구름많음서울 18.8℃
  • 흐림인천 19.4℃
  • 구름많음원주 17.5℃
  • 울릉도 17.5℃
  • 맑음수원 17.9℃
  • 흐림영월 16.0℃
  • 구름많음충주 17.2℃
  • 흐림서산 17.1℃
  • 흐림울진 16.2℃
  • 구름많음청주 17.8℃
  • 흐림대전 17.0℃
  • 흐림추풍령 16.0℃
  • 안동 15.6℃
  • 흐림상주 16.1℃
  • 포항 19.1℃
  • 흐림군산 17.1℃
  • 대구 17.2℃
  • 전주 18.8℃
  • 울산 18.7℃
  • 창원 18.8℃
  • 광주 17.7℃
  • 부산 19.8℃
  • 흐림통영 19.3℃
  • 목포 18.4℃
  • 여수 18.7℃
  • 흐림흑산도 19.3℃
  • 흐림완도 20.3℃
  • 흐림고창 19.1℃
  • 흐림순천 16.1℃
  • 흐림홍성(예) 17.3℃
  • 흐림제주 23.5℃
  • 흐림고산 23.2℃
  • 구름많음성산 23.3℃
  • 흐림서귀포 24.3℃
  • 흐림진주 17.2℃
  • 흐림강화 17.8℃
  • 맑음양평 17.0℃
  • 맑음이천 16.0℃
  • 흐림인제 15.4℃
  • 구름많음홍천 15.7℃
  • 흐림태백 13.4℃
  • 흐림정선군 15.1℃
  • 흐림제천 15.2℃
  • 구름많음보은 16.1℃
  • 구름많음천안 16.5℃
  • 흐림보령 17.5℃
  • 흐림부여 16.7℃
  • 흐림금산 16.9℃
  • 흐림부안 18.0℃
  • 흐림임실 16.7℃
  • 흐림정읍 18.7℃
  • 흐림남원 16.9℃
  • 흐림장수 16.8℃
  • 흐림고창군 18.7℃
  • 흐림영광군 18.3℃
  • 흐림김해시 19.0℃
  • 흐림순창군 16.6℃
  • 흐림북창원 19.2℃
  • 흐림양산시 20.3℃
  • 흐림보성군 19.3℃
  • 흐림강진군 19.7℃
  • 흐림장흥 19.1℃
  • 흐림해남 20.3℃
  • 흐림고흥 19.0℃
  • 흐림의령군 17.7℃
  • 흐림함양군 16.1℃
  • 흐림광양시 18.5℃
  • 흐림진도군 21.8℃
  • 흐림봉화 15.8℃
  • 흐림영주 15.8℃
  • 흐림문경 15.9℃
  • 흐림청송군 15.3℃
  • 흐림영덕 16.7℃
  • 흐림의성 16.3℃
  • 흐림구미 16.8℃
  • 흐림영천 17.7℃
  • 흐림경주시 18.7℃
  • 흐림거창 14.9℃
  • 흐림합천 17.0℃
  • 흐림밀양 18.8℃
  • 흐림산청 16.1℃
  • 흐림거제 19.0℃
  • 흐림남해 18.0℃
기상청 제공

지역뉴스

안동 금소마을 안동포 원료 대마(삼) 수확 나선다

이달 25일부터 약 4일간 ... 경작에서 수확, 가공까지 모든 과정이 수(手)작업으로 이뤄져




[안동시/뉴스경북=김승진 기자] 안동포 주생산지인 금소마을 농가에서 올해도 정성스러운 손길로 재배한 대마(삼)을 수확한다.


   지난 3월 파종해 약 3개월 동안 성장한 2m 정도 크기로 잘 자란 대마는 이달 25일부터 약 4일간 더위를 피해 새벽부터 수확될 예정이다. (우천 시 연기)


  대마(삼)는 베고 찌는 작업이 안동포 만들기 직조 과정 중 가장 고된 작업으로 파종과 함께 많은 노동력이 필요하다. 특히 농촌의 고령화로 칠순이 넘으신 어르신들의 손에 의해 대마(삼)를 수확하고 있다.


  대마를 원료로 한 안동포 제작은 경작과 수확→삼 찌기→쪄낸 삼 말리기→껍질벗기기→겉껍질 훑어내기→계추리바래기(햇볕활용 표백)→삼 째기→삼 삼기→베 날기→베 매기→베 짜기→빨래→상 괴내기(색내기) 등 모든 과정이 수(手)작업으로 이뤄진다.


  이러한 고된 수(手)작업 과정과 농촌지역의 고령화로 2000년대 초반 39㏊ 였던 대마 재배 면적이 매년 감소해 올해는 다섯 농가에서 0.48㏊ 재배로 약 2톤의 대마(삼)를 생산할 계획이다.


  안동포 생산을 위한 어르신들의 피땀 어린 노력에 힘입어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안동포 전승을 위해 전승교육관, 대마체험장, 대마건조장, 길쌈광장, 편의시설 등의 시설을 갖춘 ‘전통 빛타래 길쌈마을’이 조성돼 운영을 앞두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장례 문화가 변하고 값싼 중국산 삼베 유통 등으로 설자리를 잃고 있지만 안동의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해선 수확작업의 기계화와 대마(삼)를 원료로 하는 신소재 상품 개발 등으로 재배 면적 확대가 절실하다.”며 “안동포 전통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발굴․추진해 가겠다.”라고 했다.


사진.자료제공/임하면 산업팀

NEWSGB PRESS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