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발생한 경북 군위 우보면 산불. 사진/연합뉴스
[경북도/뉴스경북=김승진 기자] 광복절인 15일 오후 12:30분 경 경북 군위군 우보면 두북리 뒷산 기슭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산불이 발생해 경북소방본부와 남부지방산림청 헬기및 인력이 동원돼 불이난 지 5시간여만인 오후 5시50여 분께 큰불을 잡고 잔불정리 중에 있다.
경북도는 산불발생 직후 주민들에게 산불위험을 알리도록 조치함과 아울러 직원을 비상소집하여 초동진화에 임하도록 했다.
또한, 남부지방산림청 및 경북도 소방본부와 공조하여 산불특수진화대 24명, 소방대원 70명, 공무원 400명 등 총 500여 명의 인원을 동원하고 산불진화 헬기 9대를 산불진화에 투입하여 일몰전에 주불진화 완료를 목표로 진화에 임했었다.
이 과정에서 2ha의 산림이 소실된 것으로 추정되었으며, 인명 및 재산피해는 발생되지 않았다.
경북도(산림당국)는 산불진화가 완료되면 뒷불 감시조를 현장에 투입하여 남은 불씨를 완전히 제거하고, 산림피해상황 및 발생원인을 정밀하게 재 조사할 예정이다.
현재 산불현장에는 공무원,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 공무원이 참여하는 통합현장지휘소를 설치하여 잔불진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자료제공/산림자원과
NEWSGB PRESS
▼경북119 산불진화 자료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