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의회/뉴스경북=김승진 기자] 안동시의회 이재갑 의원(와룡·길안·임동·예안·도산·녹전)은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주민을 중심으로 한 분권, 참여, 자치가 답" 이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지난 8월 17일 제19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연일 기록적인 폭염에 에어컨 없이 혹독한 여름을 보내는 취약 계층의 고충은 물론, 작물과 함께 타들어 가는 농심(農心)은 농사를 포기하는 지경에 이르렀으며, 나날이 늘어가는 도심 내 빈 점포 등 각박한 일상이 반복됨에도 불구하고 안동시도 마찬가지로 현재가 위기라는 상황을 직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2016년 연말 기준으로 볼 때 2년도 채 되지 않아 6천명 이상이 감소하여 작은 면 세 개 인구가 줄어드는 이때 불 보듯 뻔한 지방소멸을 앞두고, 이번 제2회 추가경정예산편성 역시 이러한 실정을 전혀 반영하지 못했다고 성토했다.
이재갑의원은 “생활이 안정되지 않으면 바른 마음을 견지하기 어렵기 때문에 무엇보다 먹고 사는 문제해결에 최우선해야 한다며 '무항산(無恒産)이면 무항심(無恒心)(맹자)'이라는 교훈이 오늘의 대한민국. 안동시의 문제해결에 분명한 해답이 되길 소망한다"고 했다.
이어 "이제 중앙정부에만 분권을 요구할 것이 아니라 주민자치가 가능하도록 우리 스스로 분권해야 지금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며 5분 발언을 마쳤다.
사진.자료제공/안동시의회사무국 의안홍보팀
NEWSGB PR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