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뉴스경북=김승진 기자]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23일(목) 경북도청을 찾은 궈펑(郭鵬) 駐부산 중국총영사를 접견했다고 경북도 일자리경제산업실 국제통상과에서 전했다.
이 자리에서 궈펑(郭鵬) 총영사는 이 도지사의 취임을 축하하고 경북도의 민선7기 도정 방향과 정책에 대해 의견을 나눴으며,
“경북도는 신라의 경주, 유교의 안동 등 유구한 문화유산과 수려한 자연환경을 간직하고 있는 ‘한국 속의 한국’이다. 앞으로, 중국인들이 경북을 제대로 알고 더 많은 유커(遊客)가 경북을 찾을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지원하겠다”며 화답했다고 전했다. 또한, 駐부산 중국총영사 일행은 도청 방문 일정을 마치고 안동시와 구미시를 연이어 방문해 경북 북부지역 현황에 대한 시찰에 나섰으며, 먼저, 안동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을 방문해 경북의 4대 정신 중 하나인 호국정신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시간을 가졌으며 특히, 많은 경북인들이 중국에 건너가 대한민국임시정부, 신흥무관학교, 한인애국단 등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던 지역 독립운동사에 깊은 관심을 표하며 호국선열들을 기렸다고 전했다. 총영사 일행은 안동 방문에 이어 24일(금)에는 구미를 방문해 구미 국가산업단지를 시찰하고 삼성전자 구미공장 스마트폰 생산시설 등 경북의 대표 산업시설을 둘러볼 계획이라고 했다. 그런데 대한민국 독립운동사의 중심지인 경북을 방문한 손님을 모시는 자리에서 손님은 정작 위대한 경북인들의 독립운동사를 직접 보고 찾게 되었다며 경의를 표하고 있는데 자세히 보면 테이블 위의 우리나라 태극기가 아래 위가 바뀐채 놓여져 있다. 경상북도의 의전과 태극기 사용법에 대한 기본이 없음과 무책임한 처사에 황당함을 넘어 부끄럽기까지 하다. 그 많은 사람들이 지켜 봤을 터인데 누구하나 거꾸로 된 태극기를 바로 수정해 세우지 않았다는 것에 엄정한 꾸짖음이 있어야 한다고 본다. 공교롭게도 이날 오후 뉴스경북은 안동시 소재 무궁화 태극기 사랑 단체 사무실을 방문 전시된 독립운동에 사용되었던 태극기 인쇄물을 보며 태극기 바로알기 등 올바른 사용법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주고 받았던 터여서 경북도는 이번 일로 인해 태극기 바르게 사용하기에 좀더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촉구해 본다.
편집후기/ 위 사진은 국제통상과 담당이 촬영한 것인지 알 수 없으나 전혀 책임이 없다고 할 수 있을까?
시,군정을 홍보하기 위해 수고하시는 경북도 시.군 공보담당자 만큼은 사진 촬영시 무엇이 경북의 이미지 재고에 '옥의 티?'가 되는지 세심한 주의를 가져야 한다고 감히 제언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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