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청은 2017 경술국치일에 추념의 뜻으로 태극기를 조기로 달고 대일항쟁기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상기 시켰다. 태극기와 함께 기타 기를 달 경우 모두 조기로 달아야 한다.
[광복회/뉴스경북=김승진 기자] 광복회경상북도지부(지부장 이동일)는 '제108주년 경술국치일 추념식'을 오는 8월 29일 오전 11시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에서 배선두 애국지사, 각급기관 단체장, 독립운동가 유가족, 보훈단체회원, 학생, 도민 등 4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거행한다.
행사진행은 추념공연을 시작으로 개식과 국민의례에 이어 환영인사, 약사보고, 추념사, 강연회, 만세삼창, 폐식 순으로 이어지고 오찬을 끝으로 모든 행사가 마무리된다.
광복회경상북도지부는 이번 행사를 위하여 『나라 빼앗긴 국치일, 국기달기(조기)로 상기하자!』는 현수막을 내걸고,『우리의 아픈 역사 경술국치』소책자 1종을 배부한다.
지난 2011년부터 전국 규모로 실시하고 있는 이 행사는 참석대상자 대부분이 검은색 옷을 입고 참석하여 대일항쟁기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가슴속깊이 새기는 자리가 된다.
광복회는 그동안 광역지방자체단체에 경술국치일 태극기 조기달기 조례제정을 독려하여 그 결과 17개 시도광역자치단체에서 조례를 제정하였고 앞으로 경술국치일을 국가기념일로 법률안 제정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한편, 일본에 나라를 빼앗긴 이 날은 당시 일제가 조선통감 데라우치와 이완용 등 친일 내각이 순종황제를 속여 1910년 8월 22일 불법적으로 조약을 체결한 후, 우리 국민의 반발이 두려워 1주일 뒤인 8월 29에 발표했었다.
자료제공/경상북도보훈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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