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동시/뉴스경북=김재원 기자] 안동시 풍산읍은 지난 25일 안동시청 토목동우회와 연계해 홀로 사는 장애어르신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대청소를 실시했다.
풍산읍 만운리에 거주하는 청각장애를 안고 있는 독거노인으로 오랜 기간 홀로 거주하면서 각종 고철과 폐품을 모아 마당은 물론 집안까지 쓰레기더미가 쌓여 악취와 함께 위생문제와 화재위험에 놓인 열악한 상태였다.
이에 안동시청 토목동우회에서 발 벗고 나선 것이다.
토목동우회(회장 서정국)는 토목직 공무원으로 이뤄져 8년 전부터 활동해온 자원봉사단이다. 이날 회원 35명이 최근 지속되는 폭염 속에도 휴일을 반납하고 이른 아침부터 역할을 나눠 일사불란하게 쓰레기 12톤을 처리하고, 잡초제거 등 환경정비까지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
유홍대 풍산읍장은 “지속적인 사례관리를 통해 더 이상 쓰레기가 쌓이지 않도록 꾸준한 관심을 기울이겠다.”며 “앞으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주민을 발굴하고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증진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사진.자료제공/안동시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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