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뉴스경북=김승진 기자] 오는 9월 1일 오후 2시부터 안동 이육사문학관에서 문화체육관광부와 (사)한국문학관협회의 후원으로 문학주간 2018 〈무지개 서면 무지개 밟고 다시〉 행사가 개최된다.
‘시운동’ 동인 활동을 주제로 한 난상토론과 육필시‧자료 전시회, 시노래 밴드인 빈티지프랭키의 공연으로 진행된다.
난상토론은 〈상상력의 문학과 동인활동-‘시운동’ 동인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진행되며, ‘시운동’ 동인으로 활동했던 박덕규 시인, 이홍섭 시인, 장석남 시인과 안동 지역에서 동인 활동을 하고 있는 피재현 시인 등이 토론자로 나온다. 시대와 지역에 따른 동인 활동을 비교하면서 향후 문학 동인 활동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자 한다.
그와 더불어 전시실에서는 ‘시운동’ 동인지‧동인시집 등 서적 자료들이 전시된다. 작품들을 통해서 관람객들에게 1980년대 ‘시운동’ 동인 활동과 당시 문학 경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자 마련했다. 또한 ‘시운동’ 동인들과 지역 동인들의 육필시를 함께 볼 수 있는 전시도 준비했다.
난상토론이 끝난 후 3시부터는 시노래 밴드인 빈티지프랭키의 공연이 진행된다.
빈티지프랭키는 이육사의 시 ‘광야’, ‘절정’, ‘청포도’ 등 10편을 곡으로 만들어 1집 앨범 ‘詩作’을 발표한 바 있다. 빈티지프랭키의 공연으로 이육사 선생의 시에 대한 새로운 해석과 다양한 콘텐츠 활용을 선보이고자 한다.
사진.자료제공/이육사문학관 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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