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용상초/뉴스경북=김승진 기자] ‘2018 경북학교스포츠클럽 배드민턴대회’에서 안동용상초등학교(교장 권혁련) 배드민턴부가 ‘남초부 우승’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안동용상초등학교는 1학기에 안동교육지원청이 주최한 1차 학교스포츠클럽 배드민턴대회 결승에서 안동송현초를 제압하고 우승하여 지난 9월8일 안동교육지원청 대표로 출전을 해 두서의 성적을 거두었다
이번 대회는 경상북도 13개 시.군 교육지원청을 대표한 초등 남,여 학생들이 참여한 대회로, 안동용상초등학생들의 열정과 노력의 결과를 김천종합스포츠타운 내 실내경기장에서 발휘할 수 있는 기회였다.
조별 경기에서 성주선남초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3:0으로 완승하였고, 포앙중앙초 또한 3:0으로 격파하며 당당히 조 1위로 결선에 올랐다. 준결승에서는 경주동천초를 만나 세트스코어 2:0으로 격파했고, 대망의 결승에서는 강적 경산옥곡초를 꺾고 올라온 문경모전초를 만나 종합 2:1로 승리하며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권혁련 안동용상초 교장선생님은 "학교스포츠클럽 배드민턴부(슈퍼배드)의 이번 경북대회 남초부 우승은 지도 교사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학부모들의 전폭적인 응원, 누구보다도 열정적이었던 선수들의 땀과 노력이라는 3박자 호흡이 너무나도 잘 맞았던 결과이기도 하다."며 축하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으며 "우리학교 테니스부, 배드민턴 어린 꿈나무들의 눈물어린 땀과 노력이 헛되이 되지 않도록 세심히 보살피겠다"며 다시한번 학부모 지도교사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한다는 인사를 덧붙였다.
한편, 안동용상초 ‘슈퍼배드 팀'은 이웃 학교인 길주중학교와 연계하여 실전에 대비한 훈련에 임했으며, 안동시 소재 성인배드민턴 클럽들과도 친선경기를 가지는 등 학생들의 실전감각을 최상으로 유지했다.
또한, 대구광역시의 대진중, 경운중학교 배드민턴부와도 친선경기를 가지기도 했다.
경북대회를 얼마 앞두고 방학을 반납하고 학교체육관에서 열심히 땀을 흘렸고, 틈만 나면 배드민턴에 대한 정보와 기술 등에 대해 연구하고 대화를 나누었다.
선수단의 주장 전은석 (6학년) 선수는 "선수들과 함께 훈련을 하면서 지도 선생님, 코치님이 본인들의 시간을 쪼개어 가면서 연습게임도 해주시고, 다른 학교 선수들과 시합도 붙여주시고 해서 실력이 쑥쑥 늘었다"는 소감을 전했으며, "앞으로 남은 전국대회도 경북 대표로서 준비를 알차게 하여 꼭 좋은 성적을 내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사진.자료제공/안동용상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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