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에 사는 초등학생이라면 다음 달부터 100원에 시내버스를 탈 수 있게 된다고 26일 발표했다.
교통카드를 사용하면 버스에서 내린 뒤 1시간 동안 무료 환승도 가능하다. 단, 같은 노선은 제외된다.
여수시는 지금까지 초등학생 시내버스 요금을 650원으로 책정하고 교통카드 이용 시 100원을 할인해 550원의 운임을 받았다.
초등학생 100원 버스 제도는 여수시가 전남 시군 가운데 3번째이며, 지난 3월과 6월 순천시와 광양시에서 먼저 도입해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